• 청진기를 꼭 목에 걸고 싶다는 후배들

    ¶ 조용수 -1년차 전공의들에게 OB 선배들이 청진기 선물해주는 전통. 나도 10년쯤 전에 받았는데 -“저기 폴대에 실습학생용 싸구려 청진기 있지? 저걸로 충분하다. 비싼 청진기 필요없어” -그들은 결국 청진기를 택했다. 꼭 목에 청진기를 걸어야 의사처럼 보인다니 어쩌겠는가? 우리는 1년차 전공의들에게 입학기념으로 OB 선배님들이 청진기를 선물해주는 전통이 있다. 나도 10년쯤 전에 받았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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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이 키워주는 회복탄력성이라는 선물

    ¶글쓴이 : 이병태 -MRI와 CT의 영상 진단에서 뇌종양 2기 예비판정 받은 동생 때문에 온집안이 우울해져 -“도전과 어려움은 우리에게 회복탄력성 훈련시키고 트라우마는 인간을 성장하게 한다” -인생은 고난, 기회, 행복이 들실 날실처럼 얽혀. 순간의 어려움이 탄탄한 길 안내하기도 최근에 제 동생이 뇌종양 수술을 받았습니다. 4년 전에 백혈병(혈액암) 치료를 받은 후에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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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로 의사 실력을 객관화할 수 있나

    ¶글쓴이 : John Lee -병원/의사 평가 공개해서 선택권 준다고 나은 결과 있을까? ‘지성이면 감천’ 식의 접근은 위험 –의사 간 실력차 분명 존재하지만, 통계 만들어 공개하면 일반 대중은 그 의미를 심각하게 곡해 –사망율 등 고과에 연결하면 중환 수술 거부할 가능성도. 선량한 사람이 돌팔이 의사 되는 문제 병원/의사 평가를 일반인에게 공개해서 선택권을 줘야 하는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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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도 공항도 크다고 좋은 건 아니죠

    ¶글쓴이 : 김동진 -한국인들은 큰 게 좋은 줄 알아. 무조건 큰 병원 원하니 공급자도 거기에 보조 맞추는 식 -미국 유명 병원들 800 병상 정도. 이런저런 에러 최소화하며 의료행위에 최적화된 규모 -아이 바뀌고, 혈액검사 결과 제때 안 나오고, 수술부위 바뀌고, 수혈 에러 등을 피하려면 Berlin Brandenburg: The airport with half a million faul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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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섬망 환자 진단에 대하여

    ¶글쓴이 : 조용수 -경험 많은 의사도 섬망 진단은 쉽지 않다. 저활동성이나 혼합형처럼 비전형적인 형태 적지않기 때문 -CT나 MRI 촬영 등 종합적 판단은 날마다 그런 환자를 보는 응급실 전공의가 더 정확할 가능성 높다 -응급실은 그 특성상, 질환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보다, 위험한 질환들 놓치지 않는 게 더 중요한 이슈 “일본 노화연구 참여·고령자 의료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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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으로 열리는 가능성들

    ¶글쓴이 : 성원용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세계적으로 의료비 부담 큰 문제… 고령화 등으로 의료비 총액 상승하지만 무한정 늘릴 수 없어 -인공지능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등 모든 진료 동시에 수행하고 지방과 도시의 의료불균형도 해소 -일방적 강의보다 문제 푸는 것 보면서 가장 잘 이해하는 방향으로 설명… 수포자 문제 해결 가능 의료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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