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싸진 영화 티켓값은 아주 중요한 분기점

    ¶ 박민형 –영화 티켓값이 비싸진 것이 오히려 한국 영화 산업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다. –이제 스타 감독과 배우가 등판해도 영화 완성도가 개판이면 선뜻 영화관에 사람이 가질 않음. –문화 컨텐츠 생태계의 안정적 발전과 유지를 위해 각자 생산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노력했으면. 영화 티켓값이 비싸진 것이 오히려 한국 영화 산업에 […]

  • 정책플랫폼 재정립이 필요하다 Ⅱ 지피지기 실패

    ¶ 김대호 –정부 정책플랫폼 초안인 인수위 백서의 중요성과 부실함을 인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수정부는 서사와 구라에 대한 관심도 없고, 주도면밀한 이미지 형성 전략도 전무하다. –윤정부의 핵심 문제도 지피지기 실패 내지 인지부조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근인近因:3.9대선 이후의 처신 1)인수위 백서로 집결한 부실, 인수위 백서에서 기인하는 난맥 인수위 백서는 신정부의 운영체제 […]

  • 한국의 미래와 자식의 미래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 임건순 –좌우를 떠나서 다 이제 자식들 외국에서 키우고 외국에서 터 잡고 살고 그게 굳어져 가는 거 같은디 –바닥 민심 몰라, 청년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문제와 부대끼며 고통받는지 몰라. –당신들은 그렇게 새끼들 해외에서 키우고 살게 하면서 평생 부귀영화 누려라. 기만적인 삶을 살고.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때 그거 참 쓸쓸하던데 딸이 미국 […]

  • 알렉스 존스-거대한 음모론의 시장

    ¶ 이병태 –이 천문학적 벌금보다 놀라운 것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자의 이야기를 열심히 퍼나르는 자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다. –이 자는 한마디로 한국의 공병호, 가세연과 같은 위험한 존재다. 미국의 대표적인 음모론자 Alex Jones가 명예훼손으로 천문학적 손해 배상 4백만 불과 징벌적 배상금 4천 5백 2십만 불을 배심원들이 판결했다. 1969년 달 착륙, […]

  • 아프리카의 문제, 러시아가 해결한다

    ¶ 길도형 –아프리카의 갈등과 내전을 극적으로 해소시킨 사건이 역설적이게도 소비에트연방의 해체였다. –러시아 경제가 국제 교역 체제로 흡수되면서 아프리카의 식량 사정이 본격 개선되기 시작됐다.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아프리카 대륙을 다시 빈곤과 기아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지중해 남쪽 연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와 탄자니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내전을 비롯한 […]

  • 생존의 기로에 선 한국, 리더십이 아쉽습니다

    ¶ 김대호 -독서모임이 선정한 책을 읽고 있는데, 중국의 일취월장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오랜 고도성장과 사회통합은 전적으로 중국공산당의 탁월한 리더십의 산물입니다. -정치 리더십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총체적 혼미 무지 무책임 무능을 목도했습니다. 화요일 아침, 월례 오프라인 독서모임이 선정한 책을 읽고 있는데, 중국의 일취월장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1990년대 중반 대우자동차 다닐 때 중국 […]

  • 한국에서 국민들 폭동 일어나게 하는 법??

    ¶ 임건순 –잘 살수록 정치 권력이 리더쉽을 가질 수 없고 꼭 필요한 결단 같은 건 절대 못 하는 건 아닌지. –정치 권력의 우유부단함과 좁은 시야만 탓하기에는 국민들이 너무 잘 산다고 생각한다. –공동체엔 신뢰가 없고 생활 수준은 무지 높아져 있으며 큰 수술과 같은 결단은 절대 못 하는 듯. 한국에서 국민들 폭동 일어나게 하는 […]

  • 교육은 학생이 우선해야 한다

    ¶ 이병태 –미국의 교육자들은 적어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대화의 주어와 목적어가 학생이다. –한국 공교육은 거의 완벽하게 무너져 있고 학교가 공부하는 곳인지 조차 불분명하다. –교육에서 모든 논의의 시작과 끝은 학생의 후생과 교육 효과가 되어야 한다. [교육은 학생이 우선해야 한다. 윤정부 교육 개혁안이 의심받는 이유] 내가 미국과 한국의 교육에 종사해 오면서 느꼈던 가장 큰 […]

  • 신영복 책은 웃음 포인트가 많다

    ¶ 박민형 -학부 교양 수준의 경제학 강의만 들어도 그저 웃음 밖에 안 나오는 경제관 -내가 보기엔 애초부터 자본주의를 인정할 생각이 없어야 가능한 경제관임 -자본주의 비판하는 거냐고 커뮤니티에 박제 당해서 조롱당했을 듯 신영복 저서 읽다 보면 웃음 포인트가 한 두 군데가 아님. 그가 쓴 《더불어숲》 개정판에서 런던에 관한 서술을 하나 소개하면, […]

  • 한국-일본이 강력하게 맺어져야 할 이유

    ¶ 주동식 – 닮은 점, 닮지 않은 점 등이 모두 두 나라의 긴밀한 결합을 요구한다고 봅니다. – 저는 일정한 협의만 이뤄지만 전세계에서 두 나라 국민들처럼 서로 좋아하고 잘 지낼 수 있는 국민들도 없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적어도 중국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 나라 사람들은 공감도와 친연도가 높습니다. 처음에 일본에 […]

  • 한국의 최저임금은 거의 세계 최고입니다

    ¶ 김대호 – 더 큰 문제는 한국의 1인당 GDP는 한참 떨어지고, 고용은 엄청나게 경직된 나라인데, 최저임금만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 미국의 최저임금이 낮은 것은 저임금자를 양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산성은 낮지만,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 건물이나 시설은 손상시키지 않고, 소리 없이 사람만 죽이는 중성자탄이 1980년대 꽤 유명했는데, 최저임금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

  • 한미일의 차이점

    ¶ 박성준 – 미국은 철저하게 개인주의적이다보니 미국인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의사를 관철시키려는 경향이 강하다. – 일본은 와(和)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와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 인구구조나 개인주의, 공동체 의식, 정치 의식이나 성 문제 등에서 한국을 두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앞으로도 의미가 클 것이다. 3개국 사람들과 나름대로 이야기해보고 정치판이 굴러가는 것을 보면서 느낀 점은 […]

  • ‘미국 비하면 한국은 천국’ 환상의 이면

    ¶ 강준욱 동국대 교수 -미국은 1주택의 경우 양도세 없고 2주택이라도 일정 조건이면 없고. 상속세도 드물어 -한국에서 연봉 8천만원이면 건보료 500 이상. 직장도 그만큼 내니 실제 건보료 1천만 -남의 돈. 국가에 의해 강제된 의사들의 싼 진료 행위 덕분에 적게 내는 게 좋은 제도? 이런 글이 있더군요. “미국에서 일반인들이 어떻게 세금을 두들겨 맞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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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의길] 87호 기사들

    자유시민을 위한 담론 광장 제87호 [ 2020년 2월 25일 ] www.road3.kr 서울 마포구 만리재옛길 101-2 이스턴빌딩 401호, 전화 : 02 785 4819 헤드라인 못마땅해도 통합당에 표를 줄 거다(우원재) 비장하고, 권위적이고, 상상력 없는 청년정치(유성호) 블랙컨슈머, 병든 모성이 악마를 부르다(마혜진) 한국의 상징자산, 중국에 공짜로 넘기기(주동식) 박정희와 김구 vs 김영삼과 이승만(한정석) 한국인들 대거 감염, 중국 동체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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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하나 잘못 들여 쑥대밭 집안 된 한국

    ¶글쓴이 : 봉달 –트럼프 마음, 친정식구들 도움 받고도 먹고살만한 시댁만 도와주는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 심정 –방위비 분담금 5조 내느니 핵개발 및 자력국방 한다고? 현실성도 없으며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 –요새 문재인의 한국이 하는 짓거리, 배은망덕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딱이네 적자 무안공항 옆에 “또 짓겠다”…車로 1시간여 거리에 공항만 네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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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인 욕, 천박하지만 막아선 안된다

    ¶글쓴이 : 이병태 -진보 좌파들이 MB나 박근혜 대통령을 동물에 비유하는 천박한 언어에 질겁. 혐오의 언어일뿐 -욕도 표현의 자유. 분노조절장애보다는, 욕이라도 하고 화 푸는 게 나을지도. 품격은 별도 문제 -언어 하나가 자유주의자의 기준이 될 수 없어. 하나의 자유주의자? 그런 표현 자체가 형용모순 최근 정치 지도자를 동물에 비유하는 언사로 유튜브 공간의 논란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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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GSOMIA 파기 의미와 파장

    ¶글쓴이 : 김중로 국회의원 -북한 탄도미사일 한국·일본에 수분 안에 도달. 먼저 탐지한 나라가 협정 상대국에 정보 제공 -2017년 북한 ICBM, 대기권 진입 못하고 수㎞ 상공에서 해체. 일본의 인프라 통해 정보 입수 -한국과 일본 안보 교차점 소멸중. GSOMIA 파기는 안보협력의 마지막 연결 끈 사라지는 셈 □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한일 GSOMIA) 의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general secur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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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식 한자조어(和製漢語)를 알아보자

    ¶글쓴이 : 정광제 -에도시대 말기 이후, 서구 문명의 새로운 개념 등 나타내기 위해 번역차용으로 활발하게 만들어 -한자문화권인 대만, 대한민국, 베트남도 일본식 한자조어(和製漢語)를 자국어 한자로 받아들여 –科学(과학) 등 새로 만든 단어, 自由(자유) 등 기존 한자어에 새 의미 부여해 전용(転用)한 단어 일본제 한자조어(和製漢語)는, 일본에서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진 한자어이다. 고전 중국어, 근대 북방 중국어의 어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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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밸류체인으로 본 일본과 한국 경제

    ¶글쓴이 : 곽세현 -일본 경제에 한국전쟁은 신의 축복. 1950~1961년까지 제1차 고도성장기에 연 10% 성장세 –반도체형 가전제품 나오면서 일본 경제 승승장구. 한국 등 일본과 분업구조 국가들도 같이 발전 –중국의 중화학공업 및 첨단산업 과잉투자, 미국의 대규모 적자에 의존한 경제성장 지속 불가능 中의 美수출 막히면 韓·日 연쇄 타격…’동북아 밸류체인’ 무너지나 동북아 밸류체인은 전후 일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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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의길] 59호 기사들

    자유시민을 위한 담론 광장 제59호 [ 2019년 7월 30일 ] www.road3.kr 서울 마포구 만리재옛길 101-2 이스턴빌딩 401호, 전화 : 02 785 4819 헤드라인 제대로 따지면, 한국이 일본에 더 줘야지(Adrien Kim) 대한민국을 ‘목회’하고 싶었던 정치가 이승만(Jonathan Lee) 친일청산? 가카부터 ‘셀프 청산’하셔야…(Ivy Lee) 홍콩과 한국의 운명 어떻게 될까(박상후) 영화 ‘나랏말싸미’와 김진명의 소설 ‘직지’(박정자) 조국님이 뭐래도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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