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는 감정노동자-환자들을 상대하면서

    ¶ 노환규 –겨우 설득해서 진료비를 받았는데,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는 고성을 지른다는 것이었다. –환자는 고성으로 앞뒤가 안맞는, 그러나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실컷 떠든 후에 진료실을 나갔다. –의사라는 직업은 감정노동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일희일비하는 직업이다. 알면서도 아직도 당한다. 다리/발의 정맥부전(정맥피가 중력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판막의 고장)은 발 열감의 가장 큰 원인이다. […]

  • 청진기를 꼭 목에 걸고 싶다는 후배들

    ¶ 조용수 -1년차 전공의들에게 OB 선배들이 청진기 선물해주는 전통. 나도 10년쯤 전에 받았는데 -“저기 폴대에 실습학생용 싸구려 청진기 있지? 저걸로 충분하다. 비싼 청진기 필요없어” -그들은 결국 청진기를 택했다. 꼭 목에 청진기를 걸어야 의사처럼 보인다니 어쩌겠는가? 우리는 1년차 전공의들에게 입학기념으로 OB 선배님들이 청진기를 선물해주는 전통이 있다. 나도 10년쯤 전에 받았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 […]

  • 의사, 간호사도 모두 감정노동자들

    ¶ 노환규 -“내가 언제 좋아졌다고 했냐, 그렇게 말한 적 없다, 왜 거짓말 하냐, 소송할 거다” 난리친 환자 –환자에게 “왜 그렇게 난리 치셨어요?” 묻자 겸연쩍게 대답했다 “예약 잡기가 워낙 힘들어서요” –“저는 의학적인 건 몰라요” “그러니까 전문가인 제 말을 들으셔야죠” “아무튼 낫게 해주세요” 1. 점심시간에 간호사가 와서 말했다. “원장님, 두 달 전 양쪽 […]

  • 발 저림 등 많은 증상의 원인이 정맥부전

    ¶글쓴이 : 노환규 -발과 발바닥 저림/시림/열감/통증/감각저하 환자들 진단명은 척추질환, 말초신경염 등 다양 -이런 증상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정맥부전. 진단과 치료, 하지의 다른 부위와 달리 까다로워 -혈관경화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 폐쇄의 target 부위 정밀한 제한 어려워 과잉치료의 위험도 발과 발바닥의 저림/시림/열감/통증/감각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매우 많다. 이들 중 거의 대부분은 정맥통증 클리닉에 오기 전까지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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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태 찬성론, 노예제 옹호론과 닮았다

    ¶글쓴이 : Jonathan Lee -태아 발달과정 중 어떤 ‘특정’ 시기부터 생명으로 간주될 수 있느냐가 낙태 문제 핵심 쟁점 -태아가 인지능력이 없기 때문에 낙태 허용된다면, 뇌사 환자는 찔러 죽여도 된다는 뜻인가 -신체의 자유보다 우선되는 상위 개념은 개인의 생명권. 아기는 산모와 분리된 완전한 타인 낙태에 관한 핵심 쟁점은 산모의 뱃속에 있는 아기가 인간으로 간주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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