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승리를 반기며…그러나

    ¶ 이언주 6.1지방선거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승리한 것이 정말 기쁘다. 목이 쉴 정도로 전국 곳곳에 도와준 후보들이 상당수 승리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승리한 것은 기쁜 일이지만 그 승리가 우리가 잘해서라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국민의힘이 승리하게 된 것은, 민주당 지지성향 유권자의 광범위한 보이콧에 힘입은 바가 큰데 그건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바람이 우리 쪽으로 […]

  • 민주당 참패를 바라보며

    ¶ 이언주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율 50%의 저조한 참여에는 범 민주당 지지층의 집단적 보이콧이 있었다. 민주당은 선거 때도 그랬지만 참패한 지금도 권력투쟁에만 몰두해 있다. 당내 장악에 너무 집중했는지 전체 선거판을 읽지 못한 이재명 송영길 후보는 명분없는 출마를 강행해 선거판을 흔들었고 대선 패장이면서도 대선 2라운드라는 어이없는 프레임에 스스로 들어가 자신감을 피력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오만한 인상을 남겼다.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리스크

    ¶ 길벗 -야당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이겨야 180석의 민주당 견제 가능. 윤석열로는 이게 어렵다 -이재명의 도덕성 공격이 최선의 전략이지만, 윤석열도 장모 문제나 박영수 관계 등 약점 -고발 사주 건, 의외의 폭발성 지녀. 조성은 녹음 파일 공개했을 때 파장 예상하기 어려워 최재형이 홍준표를 지지한 이유는 확장성과 도덕성에서 홍준표가 윤석열보다 훨씬 우위라고 봤기 때문이다. 최재형은 […]

  • 역선택 논쟁? 어쩌다 우리 정당이 여기까지

    ¶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여론조사로 후보 결정, 정당과 당원구조 엉망이라는 증거. 우리 정치의 민망한 속살 -미국의 오픈프라이머리, 절차와 과정이 우리 여론조사와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엄격 -정당개혁 뒤로 한 채 억지 당원 모집하고 정작 선거 때는 투표권조차 주지 않는다니 툭하면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 지방선거와 총선에 이어 대통령선거까지 그렇게 한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

  • [제3의길] 151호 기사들

    자유시민을 위한 담론 광장 제151호 [ 2021년 7월 13일 ] www.road3.kr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6 영진출판빌딩 401호, 전화 : 02 785 4819 헤드라인 우파, 이대로는 내년 대선 승리 어렵다(전영준) 나랏돈과 청년 미래 도둑질에 동조하다니(윤희숙) 조선의 잃어버린 50년과 북핵과 중국몽(김진욱) 문재인은 결국 과학의 법정에 서게 된다(김영환) 서울대 청소 노동자 사망의 진짜 원인(한정석) ‘해방군’이라는 소련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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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궐선거 공약으로 ‘윤미향 방지법’ 제안합니다

    ¶글쓴이 : 김소연 -수천, 수억 보조금 지원받는 ‘시벌조직’ 규제를 제1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를 보궐에서 뽑아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자치단체장들이 의지를 가지고 법안을 실천해야 합니다 -시민단체는 정부나 지자체 지원이 없어야 중립적으로 권력에 대한 감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시벌조직 규제법, 일명 윤미향 방지법”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다가옵니다. 방금 장능인 전 사회적기업협의회 사무총장 전화를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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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표 실체는? 사전투표제 폐지 검토해야

    ¶글쓴이 : 길벗 -파주 진동면과 철원 근북면은 사전투표수와 당일 투표수를 합치면 주민등록 상 주민 수보다 많아 -민통선 지역에 토지 소유한 경작자들이 외부에 살다가 농번기에만 잠시 머물며 농사를 짓기 때문 -사전투표제가 투표율 제고에 도움이 되지만 부작용도 있어 이번 기회에 폐지도 검토할 필요 있어 주민 수보다 선거인 수가 많게 나오는 유령표의 실체 가세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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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의회도 도전 안 하면서 웬 청년간판?

    ¶글쓴이 : 여명 -지방선거 땐 어디 있었나? 보수가치 위한 투쟁 이력 전무한 사람들이 국회의원 자리 내놓으라 한다 -102명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다수 3040. 구의원, 보좌관 출신, 변호사, 대학교수, 시민활동가들 -헌신한 당원들 추스리고 재건에 힘쓸 때. “청년을 안 키워서”“꼰대집단이라서” 칭얼거림은 그만하라 듣도 보도 못했던 사람, 보수가치를 위해 투쟁한 이력이 전무한 사람들이 ‘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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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층과 대통령 지지율 마지노선 30%

    ¶글쓴이 : 박동원 -선거 여론조사를 볼 때 자주 언급되는 심리 개념들. 침묵의 나선 이론, 밴드 웨건 효과, 반향실 효과 -전화면접조사는 여당에 유리. 유선비율을 높이면 한국당이 올라가고, 무선이 높으면 민주당이 올라 -가중치보정은 조사된 표본수치를 실제 인구비례에 가중적용. 지역과 성별도 가중치 보정을 거친다 1. 침묵의 나선이론, 밴드 웨건 효과, 반향실 효과 여론조사를 언급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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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판 불법과 악습에 엄중히 대응합니다

    ¶글쓴이 : 김소연 대전유성을 후보자 –공직선거법에는 선거방해죄, 허위사실공표죄, 후보자비방죄 규정. 징역형 등 처벌조항이 있다 -공직 후보자가 한 표 아쉬운 형편이라고 함부로 진상과 갑질 해대거나 협박하는 일은 삼가해야 -법대로 선거 치르고 대응하여, 선거판 불법과 악습의 고리를 끊는 역할 몸소 보여드리겠습니다 예비후보자 등록한 후 이제 한 달 남짓입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것처럼, 오직 대한민국을 살려야겠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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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선거, 철학이 없으니 춤이나 춰야지

    ¶글쓴이 : 우원재 -정치 본질과 무관한 율동뿐인 선거. 좌우 분열 심한 나라에서 차별성이 없는 공약집이라니 -보수주의 자유주의 대변 정당 없어. 철학 빈곤하니 토론하고 경쟁하는 민주주의 작동 못해 -남는 것은 선, 도덕, 정의와 같은 ‘옳고 그름’의 대립 뿐. 당면한 현실 문제들은 멀어지게 돼 (지난 지방선거 때, 야근 후 집에 와서 아내와 산책하며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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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PK가 보수에 지정학적으로 중요한가

    ¶글쓴이 : 한정석 -80년 이전 민주화 운동의 핵은 부울경남 부산. 그 동력으로 노무현, 문재인 PK 대통령 나와 –TK 정신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한 근대성의 발전적 권위주의. 5공 몰락으로 동력 상실해 -문정권의 사회주의 독재와 종북을 막으려면? 보수는 YS정신, 진보는 DJ정신으로 돌아가야 지난 번 지방선거에서도 그렇게 강조했지만, 한국은 인구 구조상 영남권 인구가 가장 많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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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생이 투표장에 온다#22_청년정치(1)

    ¶글쓴이 : 강지연 -청년정치? 치기어린 계몽주의 같아. 책 읽고 세상 재단하기보다 사회에서 배우겠다는 자세부터 -세대교체? 청년 정치인한테 나라 맡겨선 안된다 확신. 타영역 전문성 쌓는 청년이 오히려 희망 -586은 계급적. 왜 한 세대 목소리 독점하나?민주화 운동했다고 세상 고생 다 한 것처럼 으스대 1994년 인천에서 태어나 충청도에서 자랐다. 부모님도 충청도 출신. SKY 대학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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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꼰대가 쏘아올린 작은 공

    ¶글쓴이 : 강지연 -당이 완전히 망하니까 새로운 희망 생겨. 이젠 2년밖에 안 남았구나, 아직도 2년이나 남았구나 –100개 대학지부에 140명 모여. 대부분 지부장 1인 단체. 무슨 모임이든 1명부터 시작하는 거 –캠퍼스큐인가 하는 정치 아카데미도 하던 지랄 계속하는 건 줄 알았더니 청년들의 반응이 좋다 한국당, 전국 대학 100여곳에 지부 설치…”20대 표심 잡겠다” 정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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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생이 투표장에 온다#2_정치 무관심

    ¶글쓴이 : 유성호 -뉴스 안보고 커뮤니티도 안해. 정치 무관심, 내 삶이랑 별로 상관 없고, 어렵기도 하고 -거창한 사회정의 별로 공감 안 가, 당장의 생활물가와 월급 중요. 통일은 안 됐으면 해 -나는 대세주의자. 투표는 최소한의 의사 표시. 자한당 정권교체? 그나마 가만 있는 게 <투표장에 90년대생들이 온다>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입니다. 93년생 여성으로, 서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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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유죄, 공수교대의 신호탄 쏴올려

    ¶글쓴이 : 유성호 -추미애의 크로스, 조선일보의 슈팅, 지방선거의 친문 방어. 근데 사법부가 갑자기 골 판정 -건국 이래 초유의 사태인 대법원장 구속에 대한 위기감이나 반발심이 아예 없진 않았을 것 -김경수는 정치공학의 리트머스. 다음에는 ‘작은 박근혜’ 아닌 ‘박근혜급 인물’이 타겟일 것 1. 지난 지방선거 논평에서도 말했듯이 김경수는 현 대한민국 정치지형의 세력구도를 잘 보여주는 리트머스다. 결론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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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역 청년 노동자가 흘린 피를 빠는 돼지들

    ¶글쓴이 : Adrien Kim -서울메트로 정규직 출신 586꼰대가 전철 들어오는지 확인만 해줬어도 그 청년은 죽지 않았다 -박원순과 서울교통공사는 그 청년의 희생을 잇속 챙기기에 활용. 가족들의 평생 현금인출기화 -묻지마 당선된 민주당 시의원의 배우자들 상당수가 서울시 개방형 공무원에 임용되어 꿀 빨아 [단독]”이번 신입사원 누구 아들”…고용세습 24% 고위직 가족 한국당 “민주당 시의원 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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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이야기(1) 탄핵에 대한 개인적 추측

    ¶글쓴이 : 유성호 -박근혜 탄핵은 ‘언론의 난’. 조선일보의 느슨한 친박 견제 드라이브가 탄핵이라는 결과 만들어 -대권욕심 있었던 홍석현과 ‘언론연대’ 만들고 거기에 지지율 20% 안팎의 친문까지 끌어들여 -친문은 모럴해저드 프레임으로 도덕성 기준치 극대화.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일념으로 총공세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박근혜 탄핵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최순실 게이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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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2선거 자한당의 패배가 의미하는 것

    ¶글쓴이 : Adrien Kim -예상보다 자한당이 분에 넘치는 결과. 대구시장도 넘어갔을 텐데 텃밭 지역표 기대어 2석 건져 -여론조사, 출구조사 의심하는 것 자체가 바보들의 합창. 광역단체장도 못맞추는 회사는 짐 싸야 -서울에서 민주당이 유일하게 낙선한 서초구야말로 묻지마 투표 아닌, 진짜 인물투표 이뤄진 곳 1. 2018년 지방선거, 오히려 15 대 1 대 1 예상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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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지선에서 가장 핫한 후보, 이재명

    ¶글쓴이 : 길벗 -드루킹게이트 김경수는 조용해지고, 이재명은 각종 의혹들 불거져 나오면서 도덕성에 치명타 -김어준과 주진우, 진실보다 진영이 우선. 진영 위해 개인은 희생시켜도 된다는 사고가 지배적 -이재명 정책 이중성이 더 문제. 성남은 무상복지,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균형 정책은 맹비난 이번 지선에서 가장 핫한 인물을 들라 하면 각종 의혹과 논란에 휩싸인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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