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드신 하층민 남성들의 이야기와 회한

    ¶ 임건순 –난 막장이란 말 안 쓰는디, 아니 못 쓰는디 갱도 끝에서 무수히 죽어 나간 사램들을 봤기 때문이다. –늙은 어부, 석공, 탄광 노동자들 만나서 이야기 채집하고 녹취하고 뭔가 만들어 내고 싶다. -하층민 남성들의, 특히 나이 드신 하층민 남성들의 이야기와 회한도 조명해야 하는디…….. 1. 안산에 고향 사람들이 많다. 보령향우회가 크게 하고. 그게 왜 […]

  • 국수 한 그릇 먹는 데에도

    ¶ 우원재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해외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살다보면 이런 경험들을 종종 한다. –한국에서 ‘미개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주로 언급되는 게 서구사회에서의 경험이다. –나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사사건건 트집 잡으려는 태도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다. 전형적인 미국 백인 여성인 아내가 한국에서 술자리에 갈 때마다 이상한 행동을 하던 때가 있었다. 동석자들의 술잔을 […]

  • 비싸진 영화 티켓값은 아주 중요한 분기점

    ¶ 박민형 –영화 티켓값이 비싸진 것이 오히려 한국 영화 산업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 같다. –이제 스타 감독과 배우가 등판해도 영화 완성도가 개판이면 선뜻 영화관에 사람이 가질 않음. –문화 컨텐츠 생태계의 안정적 발전과 유지를 위해 각자 생산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노력했으면. 영화 티켓값이 비싸진 것이 오히려 한국 영화 산업에 […]

  • 윤석열 기자회견을 보면서

    ¶ 주동식 –기자회견을 보면서 국정 현안에 대해 핵심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윤 대통령이 적어도 미래지향적인 관점이라는 의미의 발언을 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렇게 개방적이고 활발하고 자신감 있게 언론을 대한 대통령이 있었던가? 오늘(08.17) 기자회견을 보면서 윤석열이 국정 현안에 대해 거의 대부분 핵심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재인 같은 쓰레기랑 비교하는 […]

  • 반일 정신병은 반동의 더러운 작동이다

    ¶ 주동식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맞춤법부터가 조선총독부의 중재 작업이 아니었으면 성립하기 어려웠다. –일본은 유럽의 개념과 체계들을 동아시아 버전으로 수용해서 우리에게 전달했을 뿐이다. –반일 정신병은 근대화의 결실을 뿌리 뽑으려는 반동의 더러운 작동인 것을 직시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 그게 어디에서 출발했나? 이씨조선의 경국대전인가? 솔까 조선총독부의 민사령부터 해서 근대적 거버넌스 시스템의 기초가 놓인 것 […]

  • 남북통일이 되어 번영을 이룰 수 있기를

    ¶ 이언주 -총인구 1억에 일정크기의 영토가 확보되어 뭔가 제 목소리 낼 수 있지 않겠나. -주변국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흐르는 걸 경계하면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주변 강국 지도자들과 국민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타이밍이 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광복절이다. 77년전 오늘 우리나라는 일본 제국으로부터 공식 독립하였지만 불행히도 나라는 두조각이 났다. 70년 이상 다른 체제하에서 살아온 두 나라는 […]

  • 재일교포 북송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 청구 소송

    ¶ 김덕영 -북한 정부의 허위 선전이 처음으로 법원에서 인정됐다는 의미도 있는 재판이었다. -1959년부터 84년까지 재일교포들이 거짓 선전에 속아 재산을 모두 포기하고 북으로 갔다. -체험소설 <일본에서 북한으로 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다큐스토리 출판사에서 책으로 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일본 법원에 재일교포 북송 사건 피해자들이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북한에 억류되었다 사망한 미국인 오토 […]

  • 올림푸스 소화기내시경을 보면서

    ¶ 박은식 –막상 올림푸스 센터를 보고 나니 ‘넘사벽’과 ‘초격차’라는 단어만 떠올랐다. -일제 장비 국산화 TF 만들었다던데, 그래서 국산 장비가 만들어지기라도 했나? -우리나라 스타트업회사에서 꼭 더 싸고 좋은 국산 내시경이 나왔으면 좋겠다. 소화기내시경 세계 넘버원 올림푸스 트레이닝센터에 다녀왔다. 1층엔 웬만한 학회 열어도 충분할만큼 큰 대강당이 있고 2층엔 수술실처럼 세팅 된 내시경 실습실에서 돼지를 […]

  • 아프리카의 문제, 러시아가 해결한다

    ¶ 길도형 –아프리카의 갈등과 내전을 극적으로 해소시킨 사건이 역설적이게도 소비에트연방의 해체였다. –러시아 경제가 국제 교역 체제로 흡수되면서 아프리카의 식량 사정이 본격 개선되기 시작됐다.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아프리카 대륙을 다시 빈곤과 기아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지중해 남쪽 연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와 탄자니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내전을 비롯한 […]

  • 생존의 기로에 선 한국, 리더십이 아쉽습니다

    ¶ 김대호 -독서모임이 선정한 책을 읽고 있는데, 중국의 일취월장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오랜 고도성장과 사회통합은 전적으로 중국공산당의 탁월한 리더십의 산물입니다. -정치 리더십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총체적 혼미 무지 무책임 무능을 목도했습니다. 화요일 아침, 월례 오프라인 독서모임이 선정한 책을 읽고 있는데, 중국의 일취월장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1990년대 중반 대우자동차 다닐 때 중국 […]

  • 尹, 지지율 올리고 싶으면 文·李 감빵에 쳐넣어라

    ¶ 고성혁 –보수우파가 간절히 바라는 일을 하지 않는데 지지율이 오를 턱이 있나? –문재인과 이재명을 포토라인에 세우고 감빵에 쳐넣는걸 바라는거다. –윤통이 약한 모습 보이면 정치적 중립 내세우면서 정치적수사 못한다고 뻐팅길거다. 윤통 지지율이 당분간 오를 일은 없을 듯하다. 보수우파가 간절히 바라는 일을 하지 않는데 지지율이 오를 턱이 있나? 왜 우리는 문빠같은 희열을 맛볼 수 없는 걸까? […]

  • 공포 마케팅, 과장, 역사 반복론

    ¶ 이병태 –지금의 한국경제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튼튼하고 가장 부유한 상태다. –언제까지 오래전 조상의 지혜가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단순 논리에 빠져야 하는가? –국민 정신 건강에 해로운 역사 지진아들의 공포 마케팅에 속지 말자. 공포 마케팅, 과장, 역사 반복론 ‘지금이 구한말 보다 더 위기다’ ‘열강이 조선을 집어 삼킬 때와 유사하다.‘ 우리는 시시 […]

  • 신영복 책은 웃음 포인트가 많다

    ¶ 박민형 -학부 교양 수준의 경제학 강의만 들어도 그저 웃음 밖에 안 나오는 경제관 -내가 보기엔 애초부터 자본주의를 인정할 생각이 없어야 가능한 경제관임 -자본주의 비판하는 거냐고 커뮤니티에 박제 당해서 조롱당했을 듯 신영복 저서 읽다 보면 웃음 포인트가 한 두 군데가 아님. 그가 쓴 《더불어숲》 개정판에서 런던에 관한 서술을 하나 소개하면, […]

  • 한국-일본이 강력하게 맺어져야 할 이유

    ¶ 주동식 – 닮은 점, 닮지 않은 점 등이 모두 두 나라의 긴밀한 결합을 요구한다고 봅니다. – 저는 일정한 협의만 이뤄지만 전세계에서 두 나라 국민들처럼 서로 좋아하고 잘 지낼 수 있는 국민들도 없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적어도 중국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두 나라 사람들은 공감도와 친연도가 높습니다. 처음에 일본에 […]

  • 한국의 최저임금은 거의 세계 최고입니다

    ¶ 김대호 – 더 큰 문제는 한국의 1인당 GDP는 한참 떨어지고, 고용은 엄청나게 경직된 나라인데, 최저임금만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 미국의 최저임금이 낮은 것은 저임금자를 양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산성은 낮지만,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 건물이나 시설은 손상시키지 않고, 소리 없이 사람만 죽이는 중성자탄이 1980년대 꽤 유명했는데, 최저임금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

  • 북한의 내파(內破)를 유도하는 대책이 나와야 합니다

    ¶ 주동식 – 미국 일본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만들어야죠 – 통일 이후 북한 주민들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생존에 필요한 물자만 제공해야 합니다 – 북에 사용했던 비대칭 전력은 중공에게도 유효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로의 흡수 통일이라고 해서 이승만 시절 북진통일을 하자는 얘기는 아니지요. 북한의 내파(內破)를 유도하는 대책이 나와야 합니다. 시대는 점차 그런 수단이 현실화하고 그 […]

  • 역사를 거대 히스토리 관점에서 바라보면 통일무용론 또는 거부론이 나올 수 없다

    ¶ 주동식 – 한반도 현대사는 근대화를 둘러싼 거대한 진통이다 – 한반도의 분단은 동서문명의 거대한 충돌 현장이다 –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로의 흡수통일 아닌 어떤 선택을 해도 우리에게는 추락을 의미할 뿐이다 역사를 거대 히스토리 관점에서 바라보면 통일무용론 또는 거부론이 나올 수 없다. 한반도 현대사는 근대화를 둘러싼 거대한 진통이다. 그 근대화의 방법론을 둘러싸고 중공과 소련이 […]

  • 대한민국 사회는 두개의 정신병이 있다. 통일 정신병과 반일 정신병

    ¶ 임건순 대한민국 사회는 두개의 정신병이 있다. 통일 정신병과 반일 정신병 왜 우리가 닥치고 북한과 피를 나눈 한민족이고 무작정 통일해야 하는가? 왜 우리가 닥치고 일본을 미워해야 하고 증오해야 하며 척을 진채 살아야 하는가? 북한과는 서로 완전한 남남으로 독자적 운명체로 살아야 하는 현실을 깔끔히 인정한 채 각자의 길을 가고 일본과는 시장경제와 […]

  • 한국에서 최고의 정치투쟁은 근현대사 투쟁이다

    ¶ 주동식 – 지금 한국의 반일 정서는 중국과 북한 김씨 정권 그리고 문재인 일당이 가장 좋아하고 환영한다 – 한국에서 최고의 정치투쟁은 근현대사 투쟁 – 근대화라는 거대한 화두 속에서는 북한과 대한민국이 한 민족이 아니고, 일본과 대한민국의 공통점이 더 강하다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활동으로 일본대사관 근처 소녀상 앞 시위를 나갔을 때 발언자마다 메시지의 포커스는 조금씩 달랐다. […]

  • 한미일의 차이점

    ¶ 박성준 – 미국은 철저하게 개인주의적이다보니 미국인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의사를 관철시키려는 경향이 강하다. – 일본은 와(和)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와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 인구구조나 개인주의, 공동체 의식, 정치 의식이나 성 문제 등에서 한국을 두 나라와 비교하는 것은 앞으로도 의미가 클 것이다. 3개국 사람들과 나름대로 이야기해보고 정치판이 굴러가는 것을 보면서 느낀 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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