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의 문화를 파는 IKEA

    ¶ 이병태 -스웨덴 음식을 파는 것부터 유니폼이나 상품의 이름까지 스웨덴 냄새를 짙게 풍긴다. -“죄송합니다. 제품이 일시적으로 너무 많이 팔렸습니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고객의 대면하는 접촉면에는 이처럼 당연히 긍정의 언어가 사용되는 것이 좋다. 스웨덴의 문화를 파는 IKEA “Out of Stock” vs “Temporarily Oversold” 북구 유럽에 대한 로망이 큰 탓인지 IKEA만큼 […]

  • 우리는 공무원들이 공복이라고 세뇌되어 왔다

    ¶ 이병태 –우리는 공무원들을 우리를 위해 일하는 공복이라고 생각하도록 세뇌되어 있다. –그들이 우리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위해 일한다.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했을 때 우리를 위해 일한다는 것을 설득할 수 있는지? 공복(公僕)이라는 이상한 말. 우리는 국가를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우리를 위해 일하는 공복 (“public servants”) 이라고 생각하도록 세뇌되어 있다. […]

  • 전두환에 대한 정치적 편견과 판단

    ¶ 이병태 -전두환이 한강변을 정비해서 생활하수는 정화되어 분리되었고 강변 휴식공간이 공원화됐다. -그때 동시대의 사람들 대부분 이 프로젝트를 칭찬하지 않고 군사독재의 난개발의 하나로 취급했다. -편견을 최소화해서 보는 데는 냉정한 정신력이 소요된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겠다는 정신력이다. 정치적 편견과 판단. 80년 서울의 봄은 내게 그리고 그 당시 많은 청년들에게 절망의 시간이고 빼앗길 들에도 봄은 […]

  • 알렉스 존스-거대한 음모론의 시장

    ¶ 이병태 –이 천문학적 벌금보다 놀라운 것은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자의 이야기를 열심히 퍼나르는 자들이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다. –이 자는 한마디로 한국의 공병호, 가세연과 같은 위험한 존재다. 미국의 대표적인 음모론자 Alex Jones가 명예훼손으로 천문학적 손해 배상 4백만 불과 징벌적 배상금 4천 5백 2십만 불을 배심원들이 판결했다. 1969년 달 착륙, […]

  • 엔터테인먼트와 언론 미디어가 좌편향인 이유?

    ¶ 이병태 –사회적 강자들로 악당을 선정하는 순간 사회의 계급 간 투쟁의 구도, 막시스트적 구도를 갖게 된다. –영웅에게 박수 치는 순간 피해자 편에 서서 문명을 저주하는 좌편향의 플롯에 동조하고 빠져든다. –대부분의 좌편향성은 혁명의 숨은 의도가 아니라 돈벌기 위해 “공감능력”을 교묘히 활용하는 것이다. 엔터테인먼트와 언론 미디어가 좌편향인 이유? 드라마가 드라마틱(극적)이려면 스토리가 구성에서 선명한 […]

  • 자유의 한계-비키니 오토바이 주행과 관련해서

    ¶ 이병태 –일반적으로 자유의 한계는 다른 사람의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이 경계선이다. –가치(자유)의 다양성, 모호성을 인정하지 못하니 피해를 자처하는 것이다. –타인의 행동에 불쾌해 한다면 타인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만든 자해적 피해일 가능성이 크다. 비키니 오토바이 주행을 옹호했더니 위험한 사고라고 한다. 미풍양속을 “해치는” 행위는 어린이들이나 사회에 방종을 불러오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

  • 우영우 12화 유감

    ¶ 이병태 –정리해고가 한국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고민은 어디에도 없다. –사람을 자르고 새로 고용하는데는 막대한 기회비용이 기업에게 초래된다. –해고는 누구든 해고를 결정하고 통보하는 사람들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기업은 꼼수로 성차별적 해고를 하고, 그 총대를 메었던 인사부장도 인정사정없이 짜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으로 그려진다. 여성들, 노동자들 변호하는 변호사는 완벽에 가까운 인격체이고 이와 대비되는 […]

  • 공포 마케팅, 과장, 역사 반복론

    ¶ 이병태 –지금의 한국경제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튼튼하고 가장 부유한 상태다. –언제까지 오래전 조상의 지혜가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단순 논리에 빠져야 하는가? –국민 정신 건강에 해로운 역사 지진아들의 공포 마케팅에 속지 말자. 공포 마케팅, 과장, 역사 반복론 ‘지금이 구한말 보다 더 위기다’ ‘열강이 조선을 집어 삼킬 때와 유사하다.‘ 우리는 시시 […]

  • 왜 반자본주의는 계속되는가? 미제스의 설명은?

    ¶ 이병태 –시샘에서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를 알려고 하지 않는 무지에 이르게 한다. –성과주의의 자유시장경제에서 나의 불행은 나의 탓이고 내가 못난 사람이 된다. –시샘을 걷어내면 비루함하고 없고 더 풍요로운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봉건시대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경제적 기회도 없었고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던 인류가 자유시장경제에서 스스로 돈을 벌 기회를 비로소 […]

  • 공부를 빨리 끝내게 하려면?

    ¶ 이병태 -교육을 빨리 끝내는 것을 초등학교 조기입학으로 구현할 일은 아니다. -교육은 평생을 같이할 친구 네트워크와 그를 통한 사회성을 쌓는 기간이다. -쓸데없이 너나없이 대학 가는 것부터 고쳐놓고 다른 이야기하면 좋겠다. 공부를 빨리 끝내게 하려면? 교육을 빨리 끝내고 사회활동을 일찍 시작하는 것을 초등학교 조기입학으로 구현할 일은 아니다. 유치원 교육은 지식교육이 아니라 정서교육에 […]

  • 역사의 전환기를 살고 있다는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

    ¶ 이병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세상의 혼란스런 모습들 때문이기도 하다. –산업화시대와 자유민주주의적 가치관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모습이 너무 많이 눈에 띈다. –4차산업혁명을 시대 전환기적 현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가? 나는 사회의 흐름, 변화를 읽으려는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것은 사회의 많은 이슈에 […]

  • 교육은 학생이 우선해야 한다

    ¶ 이병태 –미국의 교육자들은 적어도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대화의 주어와 목적어가 학생이다. –한국 공교육은 거의 완벽하게 무너져 있고 학교가 공부하는 곳인지 조차 불분명하다. –교육에서 모든 논의의 시작과 끝은 학생의 후생과 교육 효과가 되어야 한다. [교육은 학생이 우선해야 한다. 윤정부 교육 개혁안이 의심받는 이유] 내가 미국과 한국의 교육에 종사해 오면서 느꼈던 가장 큰 […]

  • 삶과 사회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이병태 -이 미국판 거리 음식 이야기가 전하는 이야기는 온통 긍정적인 가치들이다. -미국이라는 사회를 지배하는 긍정의 가치관이 깊숙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얼마나 긍정적인가? 숙소에서 Netflix에서 Street Food USA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길거리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다큐멘트리다. 우리도 숱한 먹방과 식당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백종원의 […]

  • 법조인 공정위원장 임명을 보면서

    ¶ 이병태 –독과점이라는 것을 정의하려면 시장을 먼저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공정위에 있지도 않은 권력으로 마음대로 재단하는 권력 남용의 가능성이 크다. –결국은 시장과 기업을 어떤 눈으로 보는 사람이냐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가 신임 공정위원장 후보에 대해 대한민국에는 법조인만 있느냐는 단편적인 글을 올긴 이유는 윤 대통령의 좁은 인재풀에 대한 의심도 있지만 공정위원장 역할이 […]

  • 독일의 에너지 위기와 스리랑카의 경제 붕괴의 공통점

    ¶ 이병태 – 어떤 증명되지 않는 위험이 있다고 인식될 때는 그 위험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는 한 모험을 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안전한 길을 택하겠다는 것이다. – 세상에 완벽하게 안전하다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없다. – 화학비료가 해롭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는 한 금지시키겠다는 점은 독일의 원자력 폐지나 문재인의 탈원전이나 동일한 예방의 원칙이 적용된 […]

  • 가축화의 역사와 인류 문명

    ¶ 이병태 – – – #Domestication #가축과농작물 #GMO #가축의용도 #총균쇠 인간은 자연의 동식물을 우리에게 유리한 유전자를 고르며 집 가까이로 끌고 들어왔다. 동물의 가축화가 진행된 것이다. 가축화, 사육으로 번역되는 영어 단어 Domestication은 적당한 우리 말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동물만 우리가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식물들도 자연의 상태에서 인간이 재배하는 농작물로 유전자 변이를 한 […]

  • 대처 수상이 위대한 지도자인 진정한 이유,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불안해 보이는 이유

    ¶ 이병태 – 그 목표를 달성하는 구체적 전략과 실행 계획이 있고 그것을 실천할 의지와 정치력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 ​대처는 재정, 경제정책만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전술 전략을 갖춘 용기 있고 스마트한 지도자였다는 것이 교훈이다. – 한국의 보수 정당의 불행은 영국의 보수당이나 미국의 공화당처럼 따르고 싶다는 성공 리더십의 전형이 없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Maggie #Thatcherism […]

  • 특정 집단을 위한 독점적 학교 만들면 안된다

    ¶ 이병태 – 지극히 폐쇄적 동질적 집단이 외부의 충격이나 경쟁없이 안주할 수 있는 조직이다. – 베트남 방문 중에 베트남의 부패의 온상이 이런 학교를 통한 음서제라고 하는 불만을 들었다. – 전문성을 강조해서 독점 카르텔을 만들어 주는 대가다. 특정 집단을 위한 독점적 학교 만들면 안된다. 공기업 평가단 활동을 할 때다. 철도공사 임원은 […]

  • 인공지능은 자아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 이병태 – 인공지능은 학습을 한다. 학습을 통해 어떤 대답들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대답들인지를 알게된다. – 우리의 수많은 감성과 가치관도 사회적 학습의 결과다. – 인공지능과 우리의 현존하는 차이는 스스로 학습하느냐 하지 않느냐 뿐이다. 인공지능은 자아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구글이 자체 챗봇 LaMDA가 감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Blake Lemoine을 해고했다. 챗봇과 […]

  • 복지 예산 증가는 사실상 약탈 또는 구걸

    ¶ 이병태 – 정부 지원이란 자신의 이웃에게 손을 내민 구걸 행위다. – UN의 인적자원개발지수의 평가는 한국이 상위 14-17위의 포용적 국가의 순위를 갖고 있다. – 개인의 소득 격차는 늘어나도 가계의 지니계수는 줄어드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어느 순간부터 사회적 약자란 저소득층을 말한다. 저소득의 원인은 따지지 않고 사회적 약자로 칭해진다. 일할 수 없는 사람과 일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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