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년 전 환자를 떠나보낸 기억

    ¶ 노환규 –5일간 집에 가지 않고 곁을 지켰지만 환자는 떠나갔다. VVIP였건만, 허망하게 환자를 잃었다. –환자가 위험한 상태에 놓였을 때, 의사는 늘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애쓰지만 항상 성공 못한다. –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의료진들은 저마다 그런 경험들이 가슴 저편에 켜켜이 쌓여있다.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이 일어난 후, 20 여년 전 일이 떠올랐었다. 오래 전, 포스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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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환자실 감소 구조적 문제 뒷전인 민노총

    ¶글쓴이 : 노환규 -외상 뇌출혈, 응급수술 필요. 서울내 모든 중환자실 만석. 결국 사망. 중환자실 20% 감소해와 -대학병원 중환자실 1병상 당 연간 1억 7천만 원 적자. 건강보험수가 원가 이하로 정한 정부 탓 -돈보다 생명? 노총 산하 보건의료 노조가 이런 구조적 문제 개선에 앞장선다는 기사 본 적 없어 이틀 전 얘기다. 50대 남성이 식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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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살리려고 의료진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글쓴이 : 노환규 –20대 잘 생긴 청년, 집단 폭력에 휘말려 가슴에 칼을 맞고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실려와 -“환자분 살리려고 의료진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세요?” 가죽점퍼의 그는 관심조차 없어 -성실한 사람들 수고 위에서 돈 벌고 나라 정체성까지 바꾸려는 음흉한 권력들도 마찬가지 수십 년 전의 아주 오래 전, 전공의 시절 일이다. 20대 잘 생긴 청년이 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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