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미래와 자식의 미래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 임건순 –좌우를 떠나서 다 이제 자식들 외국에서 키우고 외국에서 터 잡고 살고 그게 굳어져 가는 거 같은디 –바닥 민심 몰라, 청년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문제와 부대끼며 고통받는지 몰라. –당신들은 그렇게 새끼들 해외에서 키우고 살게 하면서 평생 부귀영화 누려라. 기만적인 삶을 살고.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때 그거 참 쓸쓸하던데 딸이 미국 […]

  • 아프리카의 문제, 러시아가 해결한다

    ¶ 길도형 –아프리카의 갈등과 내전을 극적으로 해소시킨 사건이 역설적이게도 소비에트연방의 해체였다. –러시아 경제가 국제 교역 체제로 흡수되면서 아프리카의 식량 사정이 본격 개선되기 시작됐다. –미국과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아프리카 대륙을 다시 빈곤과 기아로 몰아넣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지중해 남쪽 연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의 식민지였던 케냐와 탄자니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내전을 비롯한 […]

  • 폴란드 무기 수출 뒤에 기다리고 있는 것

    ¶ 고성혁 -이번 폴란드 수출 쾌거 역시 뒤에선 미국의 입김이 작동한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본다. -음모론적으로 보면 미국이 한국을 이용해서 유럽 내 나토회원국들을 각성시키는 모양새랄까… -한국이 칩4 동맹에 가담하지 않을 경우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은 제외된다. 먼저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힌다. 폴란드가 48조원어치의 한국산 무기를 구매한다. 대부분 언론은 한국산 무기가 그만큼 […]

  • 신영복 책은 웃음 포인트가 많다

    ¶ 박민형 -학부 교양 수준의 경제학 강의만 들어도 그저 웃음 밖에 안 나오는 경제관 -내가 보기엔 애초부터 자본주의를 인정할 생각이 없어야 가능한 경제관임 -자본주의 비판하는 거냐고 커뮤니티에 박제 당해서 조롱당했을 듯 신영복 저서 읽다 보면 웃음 포인트가 한 두 군데가 아님. 그가 쓴 《더불어숲》 개정판에서 런던에 관한 서술을 하나 소개하면, […]

  • 대처 수상이 위대한 지도자인 진정한 이유, 그리고 윤석열 정부가 불안해 보이는 이유

    ¶ 이병태 – 그 목표를 달성하는 구체적 전략과 실행 계획이 있고 그것을 실천할 의지와 정치력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 ​대처는 재정, 경제정책만으로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전술 전략을 갖춘 용기 있고 스마트한 지도자였다는 것이 교훈이다. – 한국의 보수 정당의 불행은 영국의 보수당이나 미국의 공화당처럼 따르고 싶다는 성공 리더십의 전형이 없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Maggie #Thatcherism […]

  • 한국의 최저임금은 거의 세계 최고입니다

    ¶ 김대호 – 더 큰 문제는 한국의 1인당 GDP는 한참 떨어지고, 고용은 엄청나게 경직된 나라인데, 최저임금만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라는 겁니다. – 미국의 최저임금이 낮은 것은 저임금자를 양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산성은 낮지만,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 건물이나 시설은 손상시키지 않고, 소리 없이 사람만 죽이는 중성자탄이 1980년대 꽤 유명했는데, 최저임금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

  • 코로나19 등장 2년…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할 때

    ¶ 노환규 -독성 현저히 떨어질 때 ‘계절독감’으로 분류. 지금 코로나는 이행단계에 있어 -일찌감치 감염원 차단한 뉴질랜드 등은 자유를 억압 않고도 청정국가 만들어 -오미크론이 주종 이룬 우리도 국민 그만 괴롭히고 위드 코로나 가야 할 시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등장한 지 2년이 넘어섰다. 그 사이 바이러스는 변이를 거듭해 오면서 ‘오미크론’ 단계에 이르렀다. 지금의 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

  •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노조의 관계#4

    ¶ 김태기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영국 보수당, “친노조가 나라 망쳤다”며 ‘노조의 권리-의무 균형’을 제1강령 내걸어 -대처 수상 “프클랜드 전쟁보다 노조와의 전쟁이 영국을 더 괴롭히고 자유 위협한다” -노동 개혁, 공공·교육·복지 개혁과 연계한 나라는 성공. ‘노동법 개혁’ 접근은 실패 “누가 영국을 지배하나?(Who governs Britain?)”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1970년대 초반 영국은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

  • 러일전쟁(1) 해양-대륙세력 격돌한 ‘0차 세계대전’

    ¶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 -해양-대륙 세력의 싸움인 ‘0차 세계대전’. 영국 대리해 일본이 러시아와 그레이트 게임 -원나라 때부터 이어오던 백련교 계통 의화단, ‘扶淸滅洋’ 기치로 배외(排外) 운동 전개 -‘북경의 55일’ 당시 서구열강 군대들 약탈행위. 일본군은 기율 지켜 ‘동양의 헌병’ 평가 러일전쟁(1904.2-1905.9)은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의 싸움인 ‘0차 세계대전’이었다. 영국을 대리하여 일본이 러시아와 벌인 그레이트 […]

  • 은제품의 ‘족보’ 보여주는 홀마크#1

    ¶ jtbellkr -은 매장량은 56만 톤으로 추정. 매년 2.7만 톤 정도 채광. 20년 지나면 고갈될 듯 -영국에서 14세기 초 은기에 순도, 제품 생산지, 제작자, 연호 각인하는 제도 등장 -숫자, 사자, 방패, 알파벳 등으로 제품의 나이, 제조 장소, 희귀성, 제작자 등 표시 은銀은 우리 인류에게 가장 오래 전부터 알려진 귀금속이다. 은 항아리나 장식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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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학의 이해#1 연재를 시작하며

    ¶글쓴이 : 정광제 -논리의 정체를 파악했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세계의 정체, 세계의 비밀을 달관한 사람 -귀납법, 17~18세기에 영국 경험론 철학의 학문 방법론으로 강조. 근대 자연과학의 소산 -일상어 추론으로는 불가능한 논리적사고 해결하는 기호논리(symbolic logic) 새로 등장 논리학 연재를 시작하며 우리는 대부분 “너의 말이나 글은 논리적이 아니다”라는 지적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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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 제대로 알기_탈원전, 대세 맞나#2

    ¶글쓴이 : 문주현(단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후쿠시마 이후 원전 제로(0) 추진한 일본, 무역 수지 악화와 전기요금 인상에 온실가스 증가 -영국 정부, 에너지 안보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위해 원전 비중 2035년 36%까지 확대키로 -러시아, 국영기업 앞세워 용량 확대. 원전 모델 독자 개발하여 전세계 신규원전 시장 휩쓸어 [원자력 제대로 알기] 연재를 대한민국 최고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모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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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 레닌주의와 주체사상, 그리고 PC#1

    ¶글쓴이 : 주동식 -구한말 이래 한민족은 근대화를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거부할 것인가 놓고 극심한 갈등 -남쪽에는 서구식 근대화 모델, 북쪽에는 소련 등 대륙세력 원형으로 하는 모델이 자리잡아 -해양세력에 대한 적대 세력으로서 진영화 추구할 때는 PC주의와 사회주의 세력이 하나로 이 글은 아래 링크한 제 포스팅에 강창근 님이 다신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잘 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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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이 생계 문제? 아니 근대화 문제

    ¶글쓴이 : 주동식 -반일 프레임의 가장 큰 문제, 식민지기에 도입된 근대화 가치들이 근원적으로 부인된다는 점 -중국의 바퀴와 벽돌집을 부러워했던 연암 박지원, 이미 영국에선 증기기관이 실용화됐었는데 -조선인들이 대한민국 국민 되려면 반일정신병 극복해야. 땀 흘리는 게 싫은 좌빨들 공짜심리 김원웅의 막장 발언 이후 친일 문제를 두고 생계형이니 어쩌니, 당시로서는 먹고살기 위해(강압에 의해서) 어쩔 수 없었느니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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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부론, 영국과 미국이 발전한 배경

    ¶글쓴이 : 이윤성 -“식민지에 세금 많이 부과하지 말고, 자치권 주고 세금 만큼 대표를 보내게 하는 게 효율적” -“특정단체 등 요구에 따라 생겨나는 독점이나 보조금 세금 최대한 줄여 자본 생산성 높여야” -정치인을 왕처럼 모시며 맹목적인 지지를 하는 이들. 주인의식, 공동체의식, 관용정신 부재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읽으니 영국과 미국이 성장하여 세계의 문화의 중심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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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스고 와서 아내 두통이 없어진 이유는?

    ¶글쓴이 : 이윤성 -글래스고 와서 있던 두통 없어진 아내. 깨끗한 공기, 좋은 이웃들. 사람들 만나면 기분 좋아져 -이웃에 피해 주지않고 친절하고 배려하는 태도. 이웃을 보면 호감 갖고 서로 잘해주려는 마음 -한국음식이 고급음식으로 여겨지고 비싸게 받아도 제법 손님이 많다는 사실은 자랑스러운 일 아내가 글래스고에 와서 있던 두통이 없어지고 날마다 기분이 좋다고 한다. 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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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가맹사업 규제, 미국보다 2배 많아

    ¶정리 : 편집부 -대다수 국가 ‘가맹사업법’ 자체가 없어. 민사로 해결하거나 최소한의 규제만 담는 경우 대부분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규제 2배. 사업운영 단계에서 자율적인 영업활동 제한하는 내용이 많아 -한국에서는 정보공개 의무나 계약해지 제한은 물론이고 세세한 영업 활동까지 하나하나 규제 미국과 우리나라의 가맹사업법을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가 미국에 비해 규제가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국가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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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참전 안한 1차 베트남 전쟁, 잘 모르시죠?

    ¶글쓴이 : 김영선 -중일전쟁 당시 일본이 비시 프랑스와 ‘베트남의 일본군 주둔’ 조약 맺고 중국물자 보급로 차단 -2차대전 종전 후 프랑스 군, 남측 비엣민과 전투. 극동 원정군단을 구성하여 식민지 회복 시도 -미국은 중국·프랑스 싫어한 호치민의 지원 요청 채 무시하고, 이념 전쟁 차원에서 프랑스 지원 일본은 중일전쟁을 치르면서 인도차이나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물자 보급로를 차단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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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폴드’ 인기몰이, 27일엔 미국시장 출시

    ¶정리 : 편집부 -9월 6일 1차 예약판매 10분 만에 매진. 9월 18일 개시한 2차 판매도 15분만에 매진 행진 -이베이와 중고나라 등에서 재판매도. 이베이에서는 260만원 갤럭시폴드 500만원에 판매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4개 국에 출시되며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리는 매진 행렬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가 인기몰이를 하며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국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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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품 ‘독립’ 국산화 주장하는 바보들

    ¶글쓴이 : 이병태 -‘원조’ 미국이 메모리 반도체를 만들 기술이 없어서 그 시장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 -자금 조달과 생산, R&D까지 최적 가치사슬의 조합 통해 제품 만들어야 글로벌 경쟁 가능 -외교 문제 때문에 일본이 잘하는 제품 국산화? 대기업은 어떻게 중소기업 소재·부품 쓸까 메모리 반도체는 미국이 시작했고 인텔도 메모리 반도체로 시작했다. 즉, 미국이 메모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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