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수 한 그릇 먹는 데에도

    ¶ 우원재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고, 해외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살다보면 이런 경험들을 종종 한다. –한국에서 ‘미개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주로 언급되는 게 서구사회에서의 경험이다. –나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사사건건 트집 잡으려는 태도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다. 전형적인 미국 백인 여성인 아내가 한국에서 술자리에 갈 때마다 이상한 행동을 하던 때가 있었다. 동석자들의 술잔을 […]

  • 동화로 다시 보는 조선의 반인륜적 문화

    ¶ 고성혁 –조선의 문화는 정말 반인륜적이었다는 것을 아마 대부분은 모르고 그냥 스치듯 지나갈 거야. –상당수가 너무 한국 동화는 잔혹하다고 말하는 거야. 그래서 그게 뭔 소린가 하고 계속 봤지. –우리는 무슨 절개 운운하면서 좋은 이야기인양 춘향이 이야기를 구전하고 있는 것도 웃긴 거고. 광복절 다시 보는 조선의 문화 조선의 문화는 정말 반인륜적이었다는 것을 […]

  • ‘마감’ 단계에서 여러 가지를 먹어봤다

    ¶ 홍기표 -술 먹고 글 쓰면 속도가 두 배. 열나게 쓰는 건 좋은데 중간에 잠 오는 게 단점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은 건 탄수화물. 설탕물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 발생 -대마초 빼고 다 먹어 봤다. 도대체 뭘 먹으며 복합 중층 마감 압박을 돌파할까 ‘마감’ 단계에서 여러 가지를 먹어 봤다. 1. 술 […]

  • ‘개고기 식용 금지’는 전형적 포퓰리즘

    ¶ 윤주진 -개를 먹어선 안 된다는 주장 내놓는 이유는 반려견 키우는 인구가 많기 때문 -민주주의 체제 약점에 편승해 정치적 이익 보려고 하는 매우 후진적인 행태 -‘동물 사랑하기 때문에’ 국가가 금지할 수 있다? 그게 독재, 전체주의의 씨앗 “개고기 식용 금지” 주장은 전형적인 포퓰리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치인이 개를 먹어선 안 된다는 주장을 […]

  • 천고마비의 계절… 전공의들도 살찐다

    ¶ 조용수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또 사망했다. 감흥이 없다. 일상이니까. 과한 의미 부여하지 않는다 -아니다, 말 실수다. 죄송스럽다. 내가 너무 무뎌졌다. 근데 그러지 않나? 전쟁영화도 보면 -바야흐로 가을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 덩달아 전공의들도 살찐다. 4년 내내 찐다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오늘만 벌써 5명째다. 모조리 사망했다. 단 한 명도 살리지 못했다. 니미럴… 사실 […]

  • 기본소득이 필연적으로 불러올 디스토피아

    ¶ 이아린 -자동화와 최저시급 상승, 키오스크 등으로 일자리가 완전히 소멸할 경우 기본소득은? -재원은 국채발행과 대기업, 공무원, 자영업, IT업종 등의 고소득자에게 뜯어낼 수밖에 -증세에 기업들 밖으로 못나가게 외화반출허가법 강화하고 내각제로 정치인 세습까지 1. 원희룡 지사가 기본소득의 문제점을 경제적인 문제와 ‘인간을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로 보지 않는다’라고 썼는데, 글쎄. 왜 감성적으로 쓰려다가 실패한 글 같아보이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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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 자는 더 있게, 없는 자는 더 없게

    ¶글쓴이 : 손경모 -부자와 빈자 모두 자신의 정신세계가 정확하게 본인의 공간에 구현된다는 것이 공통점 -부자들은 자산 많아도 공간 심플. 물건이나 사람, 기가 잘 통하게 꾸며. 빈자들은 정반대 -자원은 효율적으로 제대로 사용되는 곳으로 모이고,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곳은 외면해 있는 자는 더 있게, 없는 자는 더 없게… 나도 예전에 성경을 볼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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