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사 여행 10. 플라톤 : 방법론적 서언과 역사적 출발점

    ¶ 정광제 -특유의 철학적 개념적 용어 처음으로 구사. 현대적 의미의 ‘체계’ 확립엔 못미쳐 -감성적 지각은 사물 자체를 드러내주는 것이 아니라 그 무상한 현상만 나타낼 뿐 -일반적 가치척도는 분명히 존재하며 거기 도달할 방법도 명시될 수 있다고 명시 1. 방법론적 서언 플라톤 철학을 체계적인 형식에 맞추어서 서술하기 위해 우리는 이 철학사상에 포함된 부분적 영역들을 차례로 […]

  • 철학사 여행 9. 플라톤, 그의 철학적 업적

    ¶ 정광제 -“핵심사상은 표현될 수도 없고, 번쩍이는 섬광처럼 터져 꾸준히 생명력을 유지해 나갈 뿐” -변명, 크리톤, 메논, 크라틸로스, 향연, 파이돈, 정치학 등 분야에서 소중한 지적 자산 남겨 -대화록, 유려한 언어와 극적 논쟁으로 사상 간 대치 양상 묘사. 세계문학사상 불후의 명저 플라톤의 스승인 소크라테스의 교육방식은 대화와 논쟁을 통하여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감화를 입히는 것으로만 […]

  • 철학사 여행 8.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주장

    ¶ 정광제 –남긴 글 없는 소크라테스철학 이해한다는 것은 철학사적 연구의 가장 힘겨운 과업 –무엇이 옳은 것인지를 인식할 수만 있다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수 없다 –일반적 명제의 주창자 아닌,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뒷받침된 인간의 창조자 주로 플라톤, 크세노파네스 및 아리스토텔레스 등으로부터 전해져 오는옛 기록을 토대로 하여 – 그것도 그럴 것이 소크라테스 자신은 아무런 글도 남긴 것이 없으므로 – 소크라테스철학에 관한 올바른 이해에 도달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철학사적 연구가 직면한 가장 힘겨운 과업 중의 하나가 되어 있다. 즉, 아무리 확실하다고 여겨지는 것일지라도 모두가 간접적인 방법, 즉 귀납적 추리에 의해서 파악되었던 것이다. 여기서는 이른바 ‘소크라테스의 철학 방법’에 관한 명료한 인상이 부각될 수 있도록도 주로 이러한 측면에 국한하여 이야기하겠다. 끊임없이 여러 가지 인간사에 관하여 담소하는 가운데 이를테면 경건한 것, 비종교적인 것, 아름다운 것, 욕된 것, 의로운 것, 또는 의롭지 못한 것이란 과연 어떤 것을 두고 말하는가? 혹은 신중함과 경박함, 용감한 것과 비열한 것이란 무엇을 일컫는 말인가?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국가나 정치가 또는 정부나 통치가 지켜야만 할 도리는 어떤 것인가 하는 등등의 문제에 대해서, 다시 말하면 자기가 확신하기로는 이상 얘기된 문제를 올바르게 통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선하고 고귀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이 모든 것을 연구하는 일에 소크라테스는 전념하였다. 그러나 여기서 소크라테스가 사용한 대화술(對話術)이나 교육방법이란 특수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서, 말하자면 여기서는 제자가 물음을 제기하면 스승이 해답을 내리곤 하는 통상적인 방법과는 다른 반어법(反語法)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즉, 스승이면서도 스스로 물음을 제기하는 쪽이 되어 있는 소크라테스는 흔히 자기 어머니의 직업이기도 했던 산파역을 담당하는 것을 자기의 과업으로 삼았다. 그러나 여기서 그는 자기 […]

  • [제3의길] 169호 기사들

    자유시민을 위한 담론 광장 제169호 [ 2021년 11월 23일 ] www.road3.kr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6 영진출판빌딩 401호, 전화 : 02 785 4819 헤드라인 이재명의 노동 이사제 공약은 ‘독극물’(최대현) 정치적으로 꺼냈다 정치적으로 결론낸 사건(길도형) 설거지론과 페미니즘과 여성성(女性性) : 주동식 다문화와 페미니즘#5. PC주의와 다문화정책(윤현규) 페미니즘, 지옥은 오고있고 피할 수 없다(손경모) [리뷰] 조선 레지스탕스의 두 […]

  • 철학사 여행 6. 프로타고라스, 고르기아스, 소피스트 철학

    ¶ 정광제 –“인간은 만물의 척도, 자기 위한 존재자로서의 척도, 자기 부정의 비존재자의 척도이기도” -“신(神)이 존재하는지, 존재하지 않는지를 우리 인간은 결코 알 수 없다.” 무신론자로 낙인 -소피스트들, 자연에 대한 관심을 처음으로 ‘인간’ 문제로 전환. ‘사유’ 자체가 사유의 대상 내용이 조금씩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으로 태어나서 이렇게 무거운 문장도 읽어봐야 세상 넓은 줄 알 […]

  • [제3의길] 168호 기사들

    자유시민을 위한 담론 광장 제168호 [ 2021년 11월 16일 ] www.road3.kr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6길 16 영진출판빌딩 401호, 전화 : 02 785 4819 헤드라인 수십만 신규 당원이 만드는 작은 희망(김대호) “5.18? 엥간히들 해라, 징하다 징해”(주동식) 경기동부연합은 어떻게 민주노총 장악했나#1(김준용) 미국에게 한일합병 책임 묻는 무지(최대현) 다문화와 페미니즘#4 다문화 정책의 부작용(2) : 윤현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

  • 철학사 여행 5. 웅변학원 1타강사, 소피스트들

    ¶ 정광제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에 대한 후세인들 해석은 다양. 본원적 의미는 추측할뿐 -철저한 상대주의자들로 ‘객관적 인식이란 도대체 불가능하다’는 입장. 화술을 중시 –웅변술도 설복 수단일 뿐. 윤리적으로 객관적인 법 존재 않고, 강자의 권리만 인정 극히 독창적인 두뇌를 가진 여러 사상가들에 의하여, 각각 다른 그리스 생활권에서 거의 동시에 갖가지 철학사상이 나타났다. 이것이 철학적 세계관으로 굳혀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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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사태 분노” 전현직 언론인 운동단체 발족

    ¶글쓴이 : 자유미디어국민행동 발기인 일동 -전현직 언론인 및 미디어 관계자들, 새로운 언론운동단체 ‘자유미디어국민행동’ 9월30일 발족 -지금 언론 행태 ‘정의란 강자의 이익’이라고 주장했던 트라시마코스의 궤변을 온몸으로 보여줘 -각종 이슈의 건전한 비판·대안 제시. 악의적인 왜곡보도에 대한 논리적인 비평과 반박 등 전개 전현직 언론인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새로운 언론운동단체로 ‘자유미디어국민행동’을 9월30일 발족했습니다. 출범식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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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뮬라크르, 이보다 쉬운 설명은 없다

    ¶글쓴이 : 박정자 –‘가짜’라는 의미의 시뮬라크는 한 마디로 ‘이미지’에 관한 것. 이미지 자체가 시뮬라크르 –과거에 실현되었다가 지금은 없거나, 아직 없고 미래에 실현될 상상의 영역이 가상현실 –조금씩 달라지며 영원히 반복되는 사물의 영원회귀. 조그만 차이로 한없이 반복되는 것 한 이과(理科) 전공자로부터 시뮬라크르 관련 질문을 받고, 시뮬라크르의 개념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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