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조를 좋아하지만 꼼꼼하게 메모하며 정리하는 사람은 원소

    ¶ 임건순 – 리더를 볼때 얼마나 원소와 닮은 부분이 많은가 보면 대량 견적이 나온다고 생각하기에 원소에 대해 정리하고 있음 – 흙수저-동수저 출신 야심가가 있어야 새 시대를 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 원소는…… 명사 집단만. – 원소 같은 사람 모시든가 그런 사람에게 베팅하든가 아니면 사회에서 그런 정치인만 많으면 날샌거여. 조조를 좋아하지만 꼼꼼하게 메모하며 정리하는 사람은 원소 […]

  • 이준석은 ‘삼국지’를 경계해야 했다

    ¶ 김대호 – 윤리위가 준거로 삼은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비추어 ‘증거인멸과 위조 교사’는 사실로 믿어지고, 또 매우 부도덕한 행위가 분명하다 – 조국 사태와 이준석 징계를 둘러싼 갈등은 처참한 수준으로 떨어진 한국 정치의 기념비라는 것은 확실하다 – 사회적 통념과 기준이 죽지 않는 한, 이 후진 정치리더십에 대한 심판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다 이준석 대표의 핵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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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적 민감대, 정파의 기원 ‘어용 악플러’

    ¶글쓴이 : 홍기표 -고의로 특정 정감대 자극해 상대의 과격한 퍼포먼스 유도. 우리 편은 더 빡치게 하고 -특정 정파에 대한 입장 차이에 대중의 투표성향 결합. 새로운 정파가 탄생할 조짐도 –대깨문 정확한 규정은 어용 악플러. 줄임말 쓰다보니 저들의 본질 규정에 실패한 것 1. 정치적 민감대로 자극의 교환, 정치공해 어렸을 때, 삼국지 보던 기억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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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모장제 사회와 청년정치인

    ¶글쓴이 : 임건순 -청년 정치인을 면접할 기회가 생겨 질문 딱 한 가지를 하게 된다면 “아버지를 존경하십니까?” -한국이 가부장 사회? 아버지는 “심들게 돈 버는디 우리와 같이 엄마한테 혼나야 하는 존재” –가장의 권위가 존중 받는 환경에서 자란 비범한 젊은이가 정치에 매력을 느끼는 사회가 올까 나한테 청년 정치인을 면접할 기회가 생겨 질문 딱 한 가지만 하라고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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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측 가능한 정치’를 위한 최상의 정책

    ¶글쓴이 : 주동식 -손자병법, 삼국지, 수호지 등 중국 전략전술 기본은 ‘사기술’. 결국 국가 경영에 문제가 돼 -김영삼이 강조한 ‘예측 가능한 정치’라는 명제도 ‘정직이 최상의 정책’이라는 철학에 바탕 -원칙과 기본을 준수하는 지적 축적, 이걸 온전히 이해하고 내면화하는 것이 근대화 핵심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다 Honesty is the best policy.” 이 영어 속담이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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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종언은 어떻게 오는가

    ¶글쓴이 : 손경모 -전쟁 목적은 적국의 전쟁 의지 제압. 포로는 전쟁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학살로 최악의 결과 만들어내면 전쟁에 패해. 미국이 베트남에서 그랬고, 나찌도 일본도 그랬다 -역사의 종언은 과학기술 발달이나 자본 심화로 오는 게 아니라 잘못된 지식에 확신을 가질 때다 1.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이 전세계 지지를 얻었던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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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의 사퇴와 ‘착한 사람들’의 세상

    ¶글쓴이 : 홍대선 -노무현의 죽음과 조국 사퇴는 전혀 다른 것. 그런데도 조국을 악마의 불길에 쓰러진 영웅으로 -대기업은 헬조선의 원흉이 아닌 발전의 주역. 중소기업 중심전략 선택한 대만, 오랫동안 정체 -조국 지지자들, 조국도 마음에 안 들고 검찰개혁에도 찬성하는 수많은 국민과 동떨어진 상태 어떤 세계관으로 한국을 볼 것인가 대한민국 정치사를 선과 악의 영원한 투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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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의 최후의 승자’가 말하는 초심

    ¶글쓴이 : Ivy Lee -드라마 속 사마의 특징 “첫째도 인내, 둘째도 인내” 때를 기다리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것 -전국시대, 나와 가족 지키고자 삼가고 삼가지만, 한번의 확고한 결단으로 위나라 권력 쟁취 -피바람 일으키며 건국의 기초 닦지만, 달라진 사마의에게 동생은 “초심 있느냐” 묻고 떠나 “你的初心还在吗?” (아직도 초심이 남아있습니까?) 얼마 전 한 달 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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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스토리 원형은 일본에서 비롯

    ¶글쓴이 : 박상후 -요시카와 에이지, 종군작가로 중국 각지 누비면서 삼국지 신문 연재. 1939년부터 1943년까지 -“삼국지는 조조에서 시작해 제갈공명에서 끝난다.”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는 소설의 양념 -황건난, 도원결의, 오관돌파, 적벽대전, 출사표로 이어지는 장엄한 스토리라인은 일본에서 비롯 현재 일본 토쿄 우에노구의 국립박물관에서는 ‘삼국지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일본에서 삼국지는 10년 주기로 붐이 일어난다. 마침 2019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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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의 ‘천하’와 수호지의 ‘강호’

    ¶글쓴이 : 임건순 -중국은 한국과 달리 강호의 세계가 있다. 국가만이 아니라 강호. 수호지로 대변되는 세계 –구석구석 국가질서 강요되고, 사람들은 중앙으로만 향하고, 강호라는 여백이 없었던 한국 –적서 차별, 반상의 논리, 내부식민지 만들어 이중화시켜 털어먹고 그걸 天理, 진보라 포장 양산박은 본래가 도적의 무리이다. 사회 혹은 국가에 편입되기를 거부한 사람들. 이들은 천하에 사는 사람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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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갈량은 군략가라기보다 행정의 달인

    ¶글쓴이 : 이순철 -제갈량 조조 유비가 청소년기에 책상에만 앉아 맹자왈 공자왈 공부만 했을 모범생들이었을까 -실제 사업을 하면서 경험을 정리, 시행착오와 반성의 경로를 통과하면서 공부한 경험주의자들 -제갈량은 법가 재상의 계보에 넣으면서 소하 같은 후방행정의 달인으로 재평가하는 것이 적절 나는 경험주의 인식론을 신뢰합니다. 그 오래된 기원은 부처님의 ‘와서 검증해 보라’입니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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