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의 ‘꽈당’에서 떠올린 박인환과 김수영

    ¶ 길도형 -인민군에 징집되었다 포로가 된 김수영을 종군기자 박인환이 보증해 미군 통역 생활 -박인환은 김수영이 싸구려 모던 감성 타박하며 대놓고 모욕줘도 한사코 김수영 챙겨 -경주 이씨 종중서 절한 이재명 보고 윤석열도 파평 윤씨 시조 용연서 출사표 읊을까? 박인환은 다섯 살 연상 김수영이 늘 그 싸구려 모던 감성을 빈정거리며 타박하고, 대놓고 그것도 시(詩)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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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채주의, 프랜시스 베이컨의 햅틱 회화

    ¶글쓴이 : 박정자 -미술을 눈과 손의 관점에서 보든가, 아니면 시각과 촉각의 관점에서 보는 투 트랙이 가능하다 -몬드리안의 추상미술은 순전히 눈적인 코드를, 폴록의 추상표현주의는 순전히 손적인 공간을 -베이컨의 그림은 손-눈 종속 없어. 원근법 없이, 시각이 촉각처럼 행동하는 햅틱. 색채로 구현 삼성이 스마트 폰을 처음 출시할 때 ‘햅틱’이라는 말을 키워드로 삼아서였을까? 별로 낯설지는 않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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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삶을 퇴보시키는 공공미술의 폭력

    ¶글쓴이 : 길도형 -공공시설물들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위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플함이 미덕이 되어야 -리얼리즘과 별개로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에 충실한 모더니즘은 극적 추상주의 지향 -지하철3호선 대화역 계단은 누군가에게 천국으로 가는 계단? ‘공공미술’의 악행일 수도 3호선 지하철의 종점인 일산 대화역 계단에는 소위 ‘공공미술’을 빙자한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 실사화가 ‘장착’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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