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역사가의 낭만(2)

    ¶ 홍승기 –조선인 유식자(有識者)들에게 만주는 귀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학습의 사다리였다. –만주인맥이 경험한 만주국의 ‘압축성장’의 원형은 대한민국에서 ‘조국 근대화’로 부활하였다. –역사가와 미디어는식민지 엘리트들의 대한민국 만들기를 부정하고 폭압적으로 침묵을 강요한다. 역사가 강만길 선생이 박정희 前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문장을 읽은 기억이 없다. 터무니 없다 싶은 비판은 여러 번 접했다. 어떤 개인사가 작용하였든, 강만길 […]

  • 인촌 김성수 선생 추도식을 마치고

    ¶ 김대호 –한참 후대 사람이 친일파로 단죄하는 건방지고 철없는 망동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인촌 김성수가 한 일에 비하면, 두만강 너머 빨치산 부대가 한 일은 조족지혈입니다. –광복은 됐지만, 정신과 문화의 측면에서 독립과 건국은 미완입니다. 전북 고창군 새마을공원에는 고창이 낳은 위대한 인물인 인촌 김성수, 근촌 백관수 선생 동상이 있습니다. 1983년에 세웠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 […]

  • 세계 최초 반공국가, 대한민국 건국 74주년

    ¶ 이명준 –학수연 친구들과 성별이라는 터전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반공이 낡아빠진 구호라는 것은 건국 과정의 정당성을 부정하게 될 수 있다. –지금은 개인의 성별주권을 침탈하는 성파시즘까지 다룰 수 있어야한다. 세계 최초 반공국가, 대한민국 건국 74주년 최근 7월 ‘차금법 반대’ 집회를 가는 도중 퀴어퍼레이드가 열렸던 서울시청 잔디광장 옆 롯데호텔에 흑인 남성 […]

  • 주사파 잡기 위한 밀정이라면 유공자 표창을 줘야

    ¶ 이경전 –“밀정”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난하는 걸 보면 여기가 북한인지 헷갈릴 정도다. –밀정이라고 비난하는 더민당 사람들은 북한 간첩과 주사파를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의미인가? –김순호에 대한 태도가 2022년 현재 대한민국인을 테스트하는 리트머스지다. 김일성을 신봉하는 주사파를 잡기위해 밀정을 한것이면 대한민국 유공자 표창을 줘야 하는것 아닌가?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을 “밀정”이라는 프레임으로 비난하는 걸 보면 여기가 […]

  • 이승만 본처 버린 거 가지고 너무 그러지 마

    ¶ 임건순 -신세계를 경험하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는디 무지랭이 촌년과 절대 같이 못 살겠다는거야. -정적들도 꼬투리 잡지 않은 걸 가지고 지금 문제 삼아 깍아내릴려고 하면 너무 치졸한 거 아닌가? -치졸하고 치사한 게 조선이고 그거 조선다움이라면 헐말이 없겠는데 본처 버린 거 가지고 까지 말자. 이승만이 본처 버린 이야기가 왠지 모르겠는데 나오네. 보도되는 […]

  • 경찰의 폭거

    ¶ 김대호 – 경찰이 하는 행동과 들이미는 논리는 민주주의, 국민주권, 권력분립에 대한 이해가 쥐꼬리만큼도 없는, 그야말로 문명국가의 기본과 원칙을 깡그리 깔아뭉개는 폭거입니다. – 경찰 독립이나 정치적 중립을 하려면, 이런 복잡미묘한 일도 몽땅 경찰이 알아서 판단해야 할 겁니다. – 독립 중립을 꽤 튼실하게 보장받는 법관은 기소한 건만 재판합니다. 이 장관이 말을 좀 세게 하긴 […]

  • 호남의 반대한민국 정서를 이야기하니까

    ¶ 주동식 – 호남은 아마 전국에서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적개심이 가장 강한 지역일 것이다. – 대한민국에서 당연히 인정되는 기업활동의 자유를 호남만의 정서, 규칙을 내세워 가로막아왔던 것 아닌가? – 호남이 갖고 있는 가치관, 정서, 세계관의 본질을 짚지 않으면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호남의 반대한민국 정서를 이야기하니까 도무지 이해도 못하고 수용도 못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

  • 북한 체제의 존속과 김대중의 역할

    ¶ 김영철 -‘고난의 행군’ 때 수백만 굶어죽던 북한에 ‘생명수’ 제공. 핵무기도 그 결과인 것 아닌가 –김대중의 대북정책은 치적일까, 반역일까. 20여 년 흘렀지만 그 평가와 판단은 양극단 -문 정권이 북한에 어떤 짓 할지 모르는 국민 거의 없어. 결국 답은 정권 교체일 수밖에 [양상훈 칼럼] 北은 돈 안주면 절대 정상회담 안 한다, 예외는 없다 […]

  • 중국판 ‘국뽕’ 영화를 돈 들여 봐야 하나

    ¶ 김진욱 -중공군 미화한 ‘중국판 국뽕’ 영화의 국내 상영 허용은 “미제 침략 맞선 승리” 공인하는 꼴 -6.25전쟁은 김일성-모택동-스탈린 사전 밀약한 ‘국제 공동 침략 전쟁’ 역사적 실상 드러나 -시진핑 거짓과 역사왜곡에 항의·시정 요구해야. 대한민국 정부의 ‘뒷걸음질’에 나라 걱정

  • 영화 ‘모가디슈’와 북한 난수책의 행방

    ¶ 태영호 국회의원 -김일성 “국내혁명에서는 하층 통일이 기본이나 세계혁명에서는 상층과의 통일이 기본” -소말리아의 서울올림픽 참가에 대한 항의 표시로 북한 지원인력 88~89년에 거의 철수 -30년 전 남과 북, 모가디슈에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며 함께 탈출. 남북 분열은 진행형 [단독] 목숨 같은 北난수책 분실···태영호가 전한 ‘모가디슈’ 진짜 결말 •당시 소말리아 정부군은 왜 북한 대사관의 […]

  • 극장국가 북한의 비극적인 대량 아사

    ¶글쓴이 : 김은희 -“우리는 필요하다면 정치를 위해 배고픔을 참고 우리의 삶을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고난의 행군” 당시 50만~200만 아사했지만 김일성 애도 행사와 의식은 웅장하게 치러져-인민들이 배고픔을 호소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아. 배고픈 고통은 “밥투정”으로 간주하기도 자국의 국민들을 굶주림으로 몰고 가는 정치체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심지어 그 나라의 백성들은 굶주려도 좋다고 말한다. “우리는 필요하다면 정치를 위해 […]

  • 5.18 북한군 투입설에 반박하려면

    ¶글쓴이 : 주동식 -‘5.18은 김일성의 지도에 의한 것’이라는 북한 주장에 대해 5.18 단체 등이 항의한 적 있나 -김일성 존경한다던 자를 정치적 대표로 뽑고, 북한에 굴종적인 문재인정권 지지 철옹성인데 -5.18이 헌정질서 수호투쟁이라면 광주·호남 내부에서 김씨조선의 추종자들 완전 척결해야 5.18과 관련한 여러가지 논란 가운데 특히 북한군 개입설에 대한 광주 시민들과 5.18단체들의 태도를 보면서 기이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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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스 레닌주의와 주체사상, 그리고 PC#1

    ¶글쓴이 : 주동식 -구한말 이래 한민족은 근대화를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거부할 것인가 놓고 극심한 갈등 -남쪽에는 서구식 근대화 모델, 북쪽에는 소련 등 대륙세력 원형으로 하는 모델이 자리잡아 -해양세력에 대한 적대 세력으로서 진영화 추구할 때는 PC주의와 사회주의 세력이 하나로 이 글은 아래 링크한 제 포스팅에 강창근 님이 다신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잘 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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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갑시다(kachi kapsida)” 알고도 쓰십니까

    ¶글쓴이 : 박석희 -백선엽이 맥아더와 나눈 말이 시초. 한미동맹 체결 전부터 한미군사연합의 상징 같은 말인데 -‘민족 반역’을 들먹인 사람들이 바이든 당선 축하 메시지에 백선엽 말을 사용하니 어이없어 – 6.25 전쟁 침략자 북한의 김원봉만도 못하게 백선엽을 대하는 이 나라가 얼마나 천박한가 ‘같이 갑시다 kachi kapsida’라는 말은 다부동 전투에서 낙동간 전선을 돌파하는 주공(主攻) 전력으로서 공격 역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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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민주시민 교육 진단 #6

    ¶글쓴이 : 김주성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역사경험은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균형감각 생겨. 이승만 독재? 김일성과 비교해봐야 -민주화 제2소강기 1960-70년대, 군사 쿠테타로 권위주의 세력 집권하는 세계적 추세 -국제정치 소용돌이 속에서 멸망했던 조선의 경험 반성해야. 국제사회 동향도 소개해야 4. 비교적인 시각이 전혀 없는 정치교육 정치단원의 내용을 보면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대목이 전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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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민주시민 교육 진단 #4

    초등 사회과의 민주시민교육 잘 되고 있는가 : 초등 <사회 6-1>을 중심으로 ¶글쓴이 : 김주성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민주주의 개념정의 없어 학습자들은 사건 서술내용에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가늠 못해 -독재는 민주주의의 대척개념이 아니고 견제와 균형, 법치를 내세운 공화주의의 대척개념 -독재는 북한 사례와 비교해야. 그렇지 않으면 건국 대통령과 부국 대통령을 욕하게 될 것 2.2. 반독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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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삼광빌라!’에서 본 요즘 20~30대 모습

    ¶글쓴이: 강영모 -“타협은 도망이고 비굴이다” 남주의 이 대사를 들으면서 20,30대의 좌파적인 모습이 떠올랐다 -촛불정국에서 민주당 이재명과 정의당은 불의와 타협할 수 없다며 제일 먼저 대통령 하야 주장 –2017년 5월 대선에서 20~30대 표가 민주당에 쏠려. 비타협적으로 나아가는 사람을 지지한 것 드라마 <오! 삼광빌라!> 에서 20대 후반 ~30대 초반이라 추정되는 남자주인공이 “타협은 도망이고 비굴이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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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의 11가지 의문에 대한 답변

    ¶글쓴이 : 강영모 -미국의 입장 “한국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존재가 아니다. 미국은 품위 있게 지체 없이 철수해야” -스탈린은 김일성의 남침 요구 승인, 중국 도움 받으라 했다. 미국과의 직접적 싸움 피하려는 것 –개인적으로 백범 김구를 존경할지 몰라도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는 우남 이승만에게 배우시길 송영길 “6.25는 미국·소련 시나리오에 김일성이 멋모르고 남침한 것” 2020년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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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도, 혁명도 아니었다” 진중권의 착각

    ¶글쓴이 : 김대호 -분단 시대의 이념 대립구도가 ‘우익 국가주의’ 대 ‘좌익 민족주의’라 규정하는 진중권의 착각 -실제는 ‘자유민주주의 대 공산주의 대립’.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는 남북 집권 세력 모두 공유 –대한민국 역사적 의미와 총체적 위기에 둔감. 애국 시민을 극우나 국가주의 세력으로 폄하해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애국가 버리란 김원웅, 일장기 든 광화문 다 미쳤다 낡은 국가주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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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소년병(6) 이젠 꼬마 아닌 우리 전우

    ¶글쓴이 : 길도형 -소년보다 어려 보이는 적병들 땡볕에 그을리고 땀으로 범벅. 꾀죄죄한 얼굴로 두려움에 떨어 -소년의 승리, 7연대와 6사단의 승전. 국군이 개전 이래 처음 북괴군 선제 타격하여 거둔 승전 -대통령이 부대표창과 함께 7연대 전 장병의 일계급 특진 지시. 이제 길 이병으로 부르면 된다 적은 전날 병암리 부근 삼거리 도로상에서의 총격전 대치 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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