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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율 통계와 관련 담론을 보면

    ¶ 김대호 –제일 안타까운 것은 윤정부가 저출산과 전쟁을 사실상 포기해 버린 것이다.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를 보면, 저출생이라는 말이 딱 2번 나온다. –내가 아는 한 이 나라는 저출산 문제와 아직 정면 승부를 걸어 본 적이 없다. 출산율 통계와 관련 담론을 보면 답답하고 서글프다. 박준규 기자가 역대 정부의 출산 캠페인을 개괄한 후 […]

  • 이준석의 발언에 어이없어 했습니다

    ¶ 김대호 -꽤 똑똑한 사람들의 오만방자병은 상대나 주변을 악마나 아주 형편없는 인간으로 만들면 됩니다. -상대를 바보나 악마로 몰면 자신은 현능한 사람이 되니, 학습도, 성찰도, 진화발전도 필요 없습니다. -상대를 함부로 왜곡, 폄하하는 자들은 이준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이준석의 이 발언 듣고 어이없어 한 사람 많았을 겁니다. 저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대선 캠페인 […]

  • 노통과 노정부의 억울함, 분노, 낭패감을 깊이 새겨야

    ¶ 김대호 -자기가 자기를 평가하는 희한한 모양샌데, 얼마나 부당하고 억울했으면 그랬겠습니까? -서사와 프레임의 중요성에도 눈을 떴고, 불평등 양극화 문제의 파괴력에도 눈을 떴습니다. -윤통과 윤정부는 노통과 노정부의 억울함과 분노와 낭패감을 깊이 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2007년 4월 말, 참여정부 평가포럼이 발족됐습니다. 안희정이 간판이었습니다. 2007년 6월2일 노무현 대통령이 월례 강연도 했습니다. 이때 한 장문의 […]

  • 저출산 문제도 정책플랫폼으로 해결해야

    ¶ 김대호 –과잉경쟁은 관문만 통과하면 양반귀족적 삶을 보장하는 제도의 문제지 문화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분들치고 역대 정부가 펼친 제도, 정책을 찬찬히 길게 살펴본 사람은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정책플랫폼 개념이 없기에 곁가지 잡고 용쓰다가 포기하다가 엉뚱한 진단과 처방을 합니다. 북한(경제) 문제 전문가께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칼럼을 썼길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북핵 만큼 저출산도 국가 존망을 […]

  • 인촌 김성수 선생 추도식을 마치고

    ¶ 김대호 –한참 후대 사람이 친일파로 단죄하는 건방지고 철없는 망동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인촌 김성수가 한 일에 비하면, 두만강 너머 빨치산 부대가 한 일은 조족지혈입니다. –광복은 됐지만, 정신과 문화의 측면에서 독립과 건국은 미완입니다. 전북 고창군 새마을공원에는 고창이 낳은 위대한 인물인 인촌 김성수, 근촌 백관수 선생 동상이 있습니다. 1983년에 세웠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 […]

  • 길 닦아놓으면 먼저 지나가는 거지들

    ¶ 김대호 –거지를 거르는 당원기반과 제도절차를 허술하게 만들다 보니 정치리더십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윤정부가 답답하긴 하지만, 바닥 모르고 추락하던 정치리더십의 질적 수준의 소폭 반등 입니다. –공직선거제도를 손보는 것은 역부족이겠지만, 당내 선거제도는 손 볼 수 있을 겁니다. 길 닦아놓으면 거지가 먼저 지나간다고 했던가? 길 닦는데 조금도 기여하지 않은, 정신이 비루한 양아치! 하지만 새로 닦은 […]

  •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과 인사문제

    ¶ 김대호 -국가경영이 정상이었다면 늦어도 정부 출범 후 곧바로 공모 절차를 밟아야 했습니다. –법적 보장이 끝난 인사도 제대로 못하는데, 법적 보장이 있는 인사는 언감생심입니다. –채희봉은 석고대죄를 해도 시원치 않을 것 같은데, 고개 쳐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스공사 사장 채희봉에 대해 지난 6월 초부터 담벼락에 몇번 썼습니다. 왜 이런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는지 […]

  • 정책플랫폼 재정립이 필요하다 Ⅳ 무엇을 할 것인가?

    ¶ 김대호 –상황을 악화시킨 것은 힘과 지혜를 끌어내고 통합하는 정책플랫폼을 제대로 만들지 않은 것이다. –정책실장을 부활하든지, 대통령 비서실장 아래 정책을 담당하는 부실장이라도 신설해야 한다. –대통령의 언행과 정부의 가치, 정책, 인사, 태도는 멋진 서사로 꿰어지고, 포장되고, 설명돼야 한다. 1) 정책플랫폼과 180일 플랜 재정립 3.9 대선 이후 5개월, 새 정부 출범 이후 3개월 […]

  • 정책플랫폼 재정립이 필요하다 Ⅲ 문제 해결의 킹핀-정책플랫폼

    ¶ 김대호 -플랫폼은 부품, 프로그램, 기능, 활동, 정책을 지지•지원하고 조화시키는 하부 기반이나 운영체제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정책플랫폼이 있다면, 이를 구현하는 인적 플랫폼도 있기 마련이다. -윤석열 정부 전체가 서사-미션•비전과 주요 정책을 관통하는 구라를 공유해야 한다. 1) 진짜 정무는 지피지기와 정책플랫폼 정권 초기의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국정성과보다는 대통령에 대한 호감•비호감도에 크게 […]

  • 정책플랫폼 재정립이 필요하다 Ⅱ 지피지기 실패

    ¶ 김대호 –정부 정책플랫폼 초안인 인수위 백서의 중요성과 부실함을 인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보수정부는 서사와 구라에 대한 관심도 없고, 주도면밀한 이미지 형성 전략도 전무하다. –윤정부의 핵심 문제도 지피지기 실패 내지 인지부조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근인近因:3.9대선 이후의 처신 1)인수위 백서로 집결한 부실, 인수위 백서에서 기인하는 난맥 인수위 백서는 신정부의 운영체제 […]

  • 정책플랫폼 재정립이 필요하다 Ⅰ서론: 무엇이 문제인가?

    ¶ 김대호 –매우 이례적인 현상 중 대표적인 것은 출범 초기 낮은 지지율 및 높은 비호감이다. –논란이 많은 정책을 내지른 것도 아니기에 낮은 지지율과 높은 비호감은 충격적이다. –88년부터 같은 문항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긍정이 30% 아래인 것은 통계 오류로 볼 수 없다. 1)이례적인 현상 1987년 헌정체제 하에서 출범한 7개 정부(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

  • 윤정부는 악보도 없이 거대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격

    ¶ 김대호 –악보도 없고, 지휘자의 기량도, 연주자들의 기량도 시원치 않고, 거기다가 연습까지 부족했으니!!! –윤정부가 유념해야 할 것은 바로 국민이, 그 많은 사람 중에서 자신을 불러낸 이유입니다. –110대 국정과제는 직업공무원과, 다선 국회의원이 합작한 졸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1일 토론회를 방청한 한 30대 청년에게, 토론회 2시간 동안 가장 인상적인 얘기가 뭐냐고 물었봤더니, “윤정부의 […]

  •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통합과 전환 보도자료

    ¶ 김대호 -함운경 “소통은 출근 길에 하는게 아냐, 소통이 아니라 일을 잘해야” -최광웅 “100일 연습생 기간 끝나, 이제 용산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정치를 해야” -김대호 “87년 이후 최약체 정부의 지피지기 실패, 정책플랫폼 재구축해야” 작년 9월에 출범한 정치개혁 운동 시민단체 <플랫폼 통합과 전환>(운영위원장 주대환)은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주대환 위원장의 개회사와 […]

  • 운동권 셋이 모여 앉아있으니

    ¶ 김대호 -셋은 다 82학번으로 학생운동 열심히 했고, 이후 노동운동과 통일운동을 거쳤습니다. -세 사람 인생을 잘 아는 어떤 사람이 세 사람을 진짜 운동권이라고 하던데 일리가 있습니다. -586을 제대로 밀어내려면 치열한 연구고민과 집단적 실천이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할텐데…… 어제 (주대환이 판을 깔고) 함운경, 최광웅, 김대호 셋이 토론회 장에 앉으니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좀 […]

  • 자동차 분야의 혁신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 김대호 -제각기 우물에 갇힌 전문 경험과 지식들을 재조립하고 통합하는데 발군의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프레스로 찍어내는 혁신을 성공한 적이 있는데, 본질을 천착하면 이런 혁신이 가능할 겁니다. -정치/경제/사회 문제도 통합적으로 사고하면 테슬라식 혁신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도 자동차 밥 좀 먹었고,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부품 혁신(일체화 등)과 공법 […]

  • 생존의 기로에 선 한국, 리더십이 아쉽습니다

    ¶ 김대호 -독서모임이 선정한 책을 읽고 있는데, 중국의 일취월장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오랜 고도성장과 사회통합은 전적으로 중국공산당의 탁월한 리더십의 산물입니다. -정치 리더십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총체적 혼미 무지 무책임 무능을 목도했습니다. 화요일 아침, 월례 오프라인 독서모임이 선정한 책을 읽고 있는데, 중국의 일취월장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1990년대 중반 대우자동차 다닐 때 중국 […]

  • 윤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은 것은

    ¶ 김대호 –중국과 한국의 경제산업적 연관 =상호의존 관계가 깊은데, 상호간 파괴력이 너무 비대칭적입니다. –대중, 대미 관계와 관련해서는 심사숙고 좌고우면할 게 너무 많은 게 대한민국 정부의 숙명입니다. –자신의 전문지식이 딸리는 일은 자신 생각과 달라도 먼저 존중과 이해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낸시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윤대통령이 직접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저도 […]

  • 생산성보다 돈을 많이 달라는 철부지들

    ¶ 김대호 -기여/위험과 보상의 균형, 즉 유인보상체계가 무너지면 경제와 사회가 개판이 됩니다. -사회적 유인보상체계가 국가에 의해 교란되면 그 패악이 수천 수만 가지로 나타납니다. -부조리를 보고 정의감 넘치며, 화 잘 내며, 자신은 선하다고 자부하는 철부지들이 너무 많습니다. 최저임금이 너무 높아서, 노동 강도&위험 1짜리(경비단속직, 쾌적하고 한 환경에서 단순업무하는 알바 등)가 월 200만원 넘게 받으니 […]

  • 정책 배경, 설명이 너무 앙상하고 드라이합니다

    ¶ 김대호 -지혜를 발휘하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1945년 해방 직후 미국과 소련의 포고령에서도 나타난 문제입니다. -정책 발표를 전후하여 심금을 울리는 말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유일보에 매주 화, 목, 한 면을 다 털어 총 10회에 걸쳐 공공개혁(공공기관 개혁해야 나라가 산다)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내일(화)은 제5회가 나갑니다. 주말 내내 이 글에 […]

  • 부정선거론에 올라탄 황교안의 그늘이 엄청납니다

    ¶ 김대호 -인간의 판단과 인식의 결함이 의외로 강고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가장 황당하고 분노가 치미는 것은 황교안이 뒤늦게 부정선거론의 선봉에 섰다는 사실입니다. -이 자의 판단 기준은 지지세력 결집에 도움이 되냐 안 되냐 였던 것 같습니다. 비망록 쓰는 기분으로 씁니다. 대부분은 이 판결에 대해 관심이 없을 겁니다. 좀 아는 사람은 찻잔의 태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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