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이준석은 같이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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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동식

 

정치로 단순화한 이슈는 공동체를 전선의 이편과 저편으로 필연적으로 나눈다.

이준석은 그 전선의 이쪽인가 저쪽인가. 이 판단이 가장 우선해야 한다.

윤석열과 이준석은 같이 못 간다. 국민의힘과 이준석도 같이 못간다.

 

 

나는 인간 지능의 가장 고도화된 기능은 단순화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현상과 정보를 일관하는 하나의 원칙과 원리를 발견해내는 것, 이것이 지능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인문학이야말로 모든 현상과 사물의 본질적인 공통점을 찾아내는 작업이고, 이것을 진행하는 프로세스가 단순화라고 보는 것이다.

 

인문학을 욕하는 목소리가 아무리 많아져도 인간세상에서 인문학의 역할이 사라질 수 없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인문학이야말로 모든 현상과 사물의 본질적인 공통점을 찾아내는 작업이고, 이것을 진행하는 프로세스가 단순화라고 보는 것이다.

 

수많은 세부 영역에서 이루어진 지적 작업의 성과를 종합화 단순화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이 아무리 변한다 해도 반드시 존재할 수밖에 없고, 존재해야 하는 지적 작업이다.

 

이공계의 역할은 좀 다르다. 이공계의 지적 작업 역시 그 자체적으로는 종합과 단순화의 지적 프로세스가 필수적이지만, 인류 전체의 지적 작업 포지션에서는 미개척의 영역을 새로 개척하는 일선 전사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가깝다고 본다.

 

정치는 전형적인 종합과 단순화의 영역이다. 수많은 삶의 현장에서 제기되는 갈등과 수렴의 요구를 국가 공동체 전체의 이슈로 수렴 환원해서 단일화 단순화 종합화하는 영역이다.

 

정치를 적과 동지의 질서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게 단순화한 이슈는 공동체를 전선의 이편과 저편으로 필연적으로 나누게 되기 때문이다.

 

이준석은 그 전선의 이쪽인가 저쪽인가. 이 판단이 가장 우선해야 한다. 변할수록 본질에 가까워진다는 말도 있지만, 나는 이준석이 점차 자신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 지난 13일 기자회견은 그 결정적인 전환점이었다.

 

윤석열과 이준석은 같이 못 간다. 국민의힘과 이준석도 같이 못간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얼마나 부족하고 문제가 많은가 하는 문제와는 전혀 별개의 차원이다.

 

윤석열과 이준석은 같이 못 간다. 국민의힘과 이준석도 같이 못간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얼마나 부족하고 문제가 많은가 하는 문제와는 전혀 별개의 차원이다.

 

이 기본적인 사실에 대해서 무겁게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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