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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건순
-흉당을 살만한 곳으로 바꾸면서 중생들 사는 조국과 전국토를 더 좋은 땅으로 맨들자는 것
-외려 단점이 있으니 나쁜 조건들이 있으니 더 애끼고 보듬어 안고 그게 진짜 사랑 아닐까.
-진자리, 마른자리만이 아니라 아픈 곳에 먼저 가자, 어두운 곳에 먼저 가서 보듬어 안자.
도선의 비보 풍수 사상 그리고
한국 철학과 사상, 빈약하고 내세울게 많이 없지만 그래도 도선의 비보 풍수 사상은 자랑할만하다고 보는디
비보 풍수 사상이 뭔가 명당이 아니라 흉당으로 가자는 거다. 땅을 병든 어머니로 보자는 거지
병든 어머니 몸에 침 뜨고 부황 뜨는것처럼 아픈 곳, 병든 곳을 찾아가서 거기에 침 놓고 뜸 떠서 사램 살리고 양생의 조건을 만들듯이 부러 흉당을 살만한 곳으로 바꾸면서 전체 땅의 밸런스를 잡고 중생들 사는 조국과 전국토를 더 좋은 땅으로 맨들자는 것

도선 법사가 세운 절 보면 산사태 일어나기 쉬운 곳, 비 조금만 오면 절 본당까지 물이 찰만한 곳, 여진, 거란 오랑캐들 처들어 오는 길목
도선 법사가 세운 절 보면 산사태 일어나기 쉬운 곳, 비 조금만 오면 절 본당까지 물이 찰만한 곳, 여진, 거란 오랑캐들 처들어 오는 길목
그런 곳에 부러 절을 세우는건디. 중생 대신에서 먼저 재앙을 마주하자, 그게 참보살행이다. 절이 중들이 사회적 경보 기능을 하도록 하자, 그래야 이땅이 살기 좋아진다. 중생들 삶이 조금이래도 평안해진다 뭐 그런건디 도선법사의 비보 풍수 생각하면 진정한 사랑이 뭔지. 정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도 생각해보게 됨
단점을 먼저 보고 그래서야 쓰겠는가? 그저 장점과 좋은 조건만 바라보고 애끼는 게 진정 사랑인가. 단점과 나쁜 조건들도 보듬어 안을 수 있어야 사랑이지. 부모 형제, 연인, 배우자 단점과 나쁜 조건이 있따고 버릴 것이여. 외려 단점이 있으니 나쁜 조건들이 있으니 더 애끼고 보듬어 안고 그게 진짜 사랑 아닐까. 좋은 조건 찾아가는 게 그게 사랑이여?
그리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엘리트들이 양지만 찾아 댕기는 게 아니라 음지를 많이 댕겨야지. 본인도 본인 자식들도 양지 아닌 곳에 살면서 부대껴보고 사램들이 정말 심들 게 사는 곳들에 가서 어울려보고 체험으로 깨달은 게 있고 양지보단 음지 잘사는 동네가 아니라 못사는 동네 먼저 댕기고 챙기고 살고. 그저 나와 내새끼와 양지와 꽃길만 그런 환경만 맨들어 주는 게 만고땡인가? 그런 인간들이 죄 정치하고 권력을 휘두르는 게 맞는 일이여? 왜 명당에서만 살려고 해? 흉당은 안찾아 가고. 흉당을 살만한 곳으로 맨들 생각은 왜 안하고??
난 강남 사는 사람들에게 강북의 신일고, 경복고, 중앙고, 풍문여고, 덕성여중고 그런 핵교에서 어떻게 자식 키우냐는 말 듣고 벙찐 적이 있는디…….. 아니 중앙고, 신일고, 경복고, 덕성녀고가 워뗘서???? 그런 사람들에게 지방의 핵교들, 특성화고의 존재는 뭘까 거기서 댕기는 학생들은 어떻게 보일 것이며 그런 사람들 법관, 기자, 장차관 허는 게 맞는 거여
진자리, 마른자리만이 아니라 아픈 곳에 먼저 가자, 어두운 곳에 먼저 가서 보듬어 안자. 난 가끔 도선 법사 비보풍수 생각하면 예수도 떠오르는디 도선 법사는 충분히 우리의 국사가 맞지. 워치케 맨날 양지와 꽃길에서만 살려고 하고 내 새끼 키우려고 하나 그런 인간들만 사회지도층, 지배층이 되고. 어두운 곳과 그늘진 곳의 찾아가서 경청하고 국민들 손 잡아줄 수 있고 그런 곳에서 경청한 것을 바탕삼아 국가의 미래와 정치의 미래를 만들어갈 사람 보고 싶다. 도선 법사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