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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건순
–좌우를 떠나서 다 이제 자식들 외국에서 키우고 외국에서 터 잡고 살고 그게 굳어져 가는 거 같은디
–바닥 민심 몰라, 청년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문제와 부대끼며 고통받는지 몰라.
–당신들은 그렇게 새끼들 해외에서 키우고 살게 하면서 평생 부귀영화 누려라. 기만적인 삶을 살고.
한동훈 장관 인사청문회때 그거 참 쓸쓸하던데 딸이 미국 유학 준비중이란거. 뉘앙스가 아주 미국 가서 뿌리박고 살거라는거 같았는데 저기 누구여 교육부장관 하마평에 올랐던 최진석씨 같은 경우는 아예 아들 둘 다 어릴 때부터 해외 나갔지. 캐나다. 아들 둘 다 한국 국적 가지고 있고 성인 되어 국적 회복되었는지 그것부터 의심스러운데 자식들 중등교육때부터 해외에서 키운 사람이 장관? 그것도 교육부???
좌우를 떠나서 다 이제 자식들 외국에서 키우고 외국에서 터 잡고 살고 그게 굳어져 가는 거 같은디

한국의 미래와 자식의 미래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장관 되고 대법원장 되고 총리 되고 교수 되어 공론장 아도치고 이게 맞는일일까
한국의 미래와 자식의 미래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장관 되고 대법원장 되고 총리 되고 교수 되어 공론장 아도치고 이게 맞는일일까
사람은 자식 일이 걸려야 가장 솔직해지고 절박해진다. 그런데 한국의 미래와 자식의 미래가 상관이 1도 없는 데 긴 안목을 가지고 정말 진정성과 충심을 가지고 정책을 입안하고 근본적인 문제, 모순과 싸우고 그걸 바랠 수나 있는 거여? 아닌 말로 알게 뭔가. 내 새끼가 살 사회도 아닌데 말이야. 미국에서 영국에서 캐나다에서 크고 있고 아예 국적도 얻었으며 평생 거기서 살 텐데 말이다. 단순 하마평이 아니라 교육부 장관 자리 욕심내고 있으면 그거 양심이 없는 거야.
외국에서 나가서 선진 지식과 인사이트 배우는 거 좋아. 아주 훌륭하지. 그리고 나가서 아예 이민자로 살고 국적을 바꾸는 거 개인의 선택일 뿐이여. 다 괜찮아. 그런데 그렇게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자라고 아예 들어오지 않으면서 미국인으로 평생을 살고 이런 사람들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이 장, 차관을 비롯해 사회지도층, 지배층이 되고 요직을 다 접수하는 게 맞는 거냐 그거지. 그런 사람들 말이여 벽지 학생들이 얼마나 어릴 때부터 열패감 속에서 자라는지, 도시 빈민 자녀들이 어떻게 방치된채 크는지 조금이라도 알까. 왕년에 날리던 지역 명문고 요새 가보면 사기가 말이 아니여. 공부 열심히 해서 삶이 바뀌고 집안 일으킬 수 있을 거란 기대 자체를 안 해. 교장부터 교사, 애들과 학부형 모두. 그런 거 알기나 하려나? 큰일이다 싶기나 하고? 에라이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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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민심 몰라, 정말 내가 살피고 격려해야 할 청년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떤 문제와 부대끼며 고통받는지 몰라. 아예 관심도 없어. 내 새끼와 그런 청년들이 어릴 때부터 친구인 적도 없었고. 새끼들 다 미국 국적인 인간들이 모든 사회요직을 독점해 대한민국의 미래와 내 새끼 행복과 상관이 없는 데 그런 사람들이 국정을 제대로 운영하길 바래? 사회의 근본적인 모순과 싸우길 바라고???
한동훈 장관 청문회 때 그걸 물어봤어야 한다. 딸이 평생 미국에서 살 것인지 한국 국적 미국 국적 어느 걸 선택할 것인지 더 나아가 한국의 미래와 당신 자식의 미래가 상관이 없다면 장관 하는 게 맞는 것인지에 대해.
자식들이 다 미국인으로 사는 사람들이 이 땅의 청년들 삶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알 생각, 의사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좌우 막론하고 교수, 장차관, 법관…….. 이게 어떻게 보면 망국의 테크 아닌가 싶어. 새끼들 한국에서 자라고, 한국에서 살 사람들만 장차관, 교수, 법관, 3급 이상 공무원하게 해야 하는 거 아닌지. 장군도 그렇고. 내 새끼가 살 나라도 아닌데 지켜야할 이유가 어딨어? 승진만 하면 만고땡이지?? 이런 사람이 별 다는 게 말이 돼? 장군들 아들딸들도 해외서 사는 경우 많다며?? 그만허자. 개같이 이 땅에서 박박 기고 이웃들과 부대끼고 사는 청년들과 그 청년들 부모만 병신인 거지 뭐. 당신들은 그렇게 새끼들 해외에서 키우고 살게 하면서 평생 부귀영화 누려라. 기만적인 삶을 살고. 난 여기서 크고 자라며 이 땅에서 평생을 울고 웃는 학생과 청년들 편에 설테니. 자식들 한국에서 자라거나 살지 않는 사람들이 모든 권력을 쥔 사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할 이유 자체가 없는 사람들이 모든 요직을 독점한 나라. 참 좋은 시상 아니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