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사회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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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태

 

-이 미국판 거리 음식 이야기가 전하는 이야기는 온통 긍정적인 가치들이다.

-미국이라는 사회를 지배하는 긍정의 가치관이 깊숙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얼마나 긍정적인가?

 

 

숙소에서 Netflix에서 Street Food USA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다. 길거리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다큐멘트리다.

 

우리도 숱한 먹방과 식당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청년들에게 창업하기 전에 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크고 작건 사업을 한다는 것은 정교한 준비와 계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미국판 거리 음식 이야기가 전하는 이야기는 온통 긍정적인 가치들이다.
이런 작은 사업 기회가 자유와 아메리칸 드림이 시작되는 곳이고 기회와 희망의 옹달샘이라는 등등이다.

 

그런데 이 미국판 거리 음식 이야기가 전하는 이야기는 온통 긍정적인 가치들이다.

이민들로 모여든 사람들이 운영하는 거리음식 사업들이니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속에서 하는 것이겠지만 그들의 언어는 나의 가족을 지키고 행복하게 하는 나의 문화와 가족의 전통을 잇는 자부심, 소울 푸드를 제공해서 행복한 고객 때문에 내가 행복한 사업, 놀랄만큼 다양하고 늘 혁신하는 창조적인 메뉴들, 고객과 가게들이 따뜻한 가족처럼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지역사회를 키워간다는 생각, 거리의 음식이 그 도시를 문화적으로 매력적이고 독창적으로 만든다는 자부심, 이런 작은 사업 기회가 자유와 아메리칸 드림이 시작되는 곳이고 기회와 희망의 옹달샘이라는 등등이다.

 

한마디로 미국이라는 사회를 지배하는 긍정의 가치관과 그것들이 이들의 언어와 문화 속에 깊숙하게 뿌리 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도시의 길거리 음식은 언제나 의심과 규제의 대상이지만 이들은 이 것을 통해 가족이 단합되고, 희망이 자라고, 시티가 맛나게 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우리는 어떠한가? 그 많은 먹방과 식당 이야기들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얼마나 긍정적인가?

 

옥의 티를 찾아 그저 돌팔매 짓이나 하는데 너무 익숙하고, 눈물샘 자극하는게 기본이 아닌가? 혹시 굶고 살아온 우리 역사에 대한 배고팠던 과거의 생리적, 동물적 보상 심리에 머물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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