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문제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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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호

 

개차반 도덕성과 인성, 거짓말, 논점 이탈, 적반하장, 분열과 분란 등. 문재인 패거리가 보여 준 악덕 중에 이준석이 보여주지 않은 것이 별로 없습니다

이준석은 저에게는 이재명의 순한 맛입니다

한국 정당 대표 자리는 큰 문제가 발견되면 지체없이 바꾸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병태 교수의 포스팅인데, 읽는데 인내심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혀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과도한 증오와 혐오가 사리판단을 흐리게 한 것 같습니다. 자유 보수 우파를 친일 독재 재벌 신자유주의 운운하며 극도로 증오하고 혐오하는 사람들이 그랬죠.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국힘/윤석열을 찍을 수 있냐?“

 

국힘당 당원, 지지자, 의원, 윤핵관, 유력 당권 주자들에 대해서 과도한 혐오와 폄하가 있습니다. 이게 “아무리 그래도 이준석이 낫지 않냐!!” “이준석을 절대로 내치면 안된다”로 달려갑니다. 이재명 옹호론과 이준석 옹호론이 아주 흡사합니다.

 

이병태 교수의 논법도 흡사합니다. 국힘당 당원, 지지자, 의원, 윤핵관, 유력 당권 주자들에 대해서 과도한 혐오와 폄하가 있습니다. 이게 “아무리 그래도 이준석이 낫지 않냐!!” “이준석을 절대로 내치면 안된다”로 달려갑니다. 이재명 옹호론과 이준석 옹호론이 아주 흡사합니다.

 

과도한 혐오와 폄하는 사실을 완전히 왜곡하고, 지지 옹호하는 대상을 과도하게 띄움니다. 솔직히 아래 말은 특별히 역겹습니다. 이준석을 징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나님(독실한 신앙인 흉내)까지 사기 재료로 쓰며(지옥이 가장 뜨거운 곳을 예약해 놨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년간 침묵을 지키다가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해 부정선거라고 떠들어대는 양심도, 이성도, 전략도 없는 황교안을 이상으로 생각한다고??

 

“이준석의 태도를 못 마땅해 하는 세력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당 대표는 황교안과 같은 인물이다. 공무원이 체질화되어 적어준 말 이외는 안 해서 실수가 없는 사람, 예절이 바른 사람, 신앙심까지 깊다고 하고 가정사나 개인적 탈법의 흠이 적은 대표.

 

“이준석은 용기와 전략이 있다. 대부분 알고 있으면서 침묵하는 국힘당 정치인과 달리 부정선거는 아니라고 똑 부러지게 말한다……. 틀딱 코인털이 유튜버들에게 기죽지 않고 반론한다. 민주당의 괴변을 간결한 언어로 공박하고 프레임 전환을 할 줄 안다.

 

“이준석이 간 이후에, 황교안의 그 때로 다시 돌아가지 않은 복안이 윤석열에게 있는가? 아니면 윤석열의 지배하에 친박연대의 그들처럼 봉권적 신하들인 예스맨들만 득실되는 정당이 되는 것이 아닐까?“

 

이교수는 하도 저질스런 정치만 보다 보니 정치의 본령이 무엇인지, 국힘당에 결여되어 있는,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줄기차게 피력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치명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연히 이준석, 김종인에게도 해당됩니다. 황교안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국민의힘은 혼魂이 없는 정당입니다. 소명을 잊었고, 대의를 버렸습니다. 자강의 패기도 없고, 이념적 자부심도, 통 큰 단결 의지도 없습니다. 당연히 동지의식도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성찰과 반성이 없는 정당입니다. 특히 공천 추태와 선거 전략 오류에 대한 성찰과 반성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통찰도 경제비전도 없는 정당입니다. 대한민국이 어디쯤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가늠하는 북극성도, 나침반도, 각도기도, 시계도 없습니다. 2020년 9월 2일 발표한 신강령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은 통찰 부실, 비전 부재를 재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배신 정치와 뺄셈정치가 골수에 스며든 정당입니다. 여당 체질과 관료 습성을 벗어 던지지 못하는 인지부조화 정당입니다. 민주주의를 무서워하고 기피하는 정당입니다.” (<국민의힘으로 안된다> 156~169쪽) 여기에 더해 국민의힘은 초식동물적 속성도 뚜렷합니다. 사자, 하이에나, 늑대가 공격하면 힘을 합쳐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제각기 도망가다가, 동료가 잡혀 먹히면, 나는 살았구나 하면서, 야수의 식사 현장 옆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는……

 

이준석이 말 재치 있고, 순발력 있다는 것은 압니다. 그 외에도 장점, 강점이 좀 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압도하는 치명적인 단점, 결점이 있습니다. 개차반 도덕성과 인성, 거짓말, 논점 이탈, 적반하장, 분열과 분란 등. 문재인 패거리가 보여 준 악덕 중에 이준석이 보여주지 않은 것이 별로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젊은 친구가 경세(비전) 정치가 아니라 게임 정치를 능사로 아는 것도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준석 문제는 간단합니다. 전영준 대표가 얘기했지만,

“이준석은 성상납 의혹에 그런 사실이 아니면 분명하게 답하면 된다. 단언코 성상납 받지 않았다.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모른다.

대전에 가지 않았다.유성에 그런 룸싸롱 있는지 모른다.김철근을 통해 ‘증거인멸 교사’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준석은 유체이탈화법,외곽때리기,각인찍기 등 공산당식 수법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 자기를 몰아내려고 한다며 엄한 윤핵관을 비판하고 있다.“

 

이교수는 메신저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 하는데, 미국에서 범죄자를 대상으로 하는 폴리바게닝도 합니다. 범죄자라 할지라도 그 말이 진실이냐 거짓이냐를 따집니다. 가세연의 신뢰성, 코인팔이 행태는 얼마든지 비판할 수있습니다. 저도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가세연이 제시하는 의혹과 물증을 설득력있게 반박하지 않고, 쟤네들은 코인팔이니, 복당 거래용이니 어쩌구 해 봐야 소용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태도가 의혹이 사실일거라는 심증을 굳히게 했습니다.

 

한국에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특히 좋은 정치를 갈망하면 인간관계가 참 힘들어 집니다.

 

한국 정치가 최저임금, 주 52시간, 탈원전, 저출산, 지역균형발전, 한중관계 한러관계 등을 주제로 점잖은 논쟁만 하면 의견이 크게 엇갈려도 인간관계가 힘들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 정치는 도저히 용납하기 힘든 선악, 정사, 정의-불의, 참-거짓 문제를 다룹니다. 이교수의 이준석 징계 찬성자들에 대한 과도한, 아니 지독한 폄하론도 그 전형입니다. 저는 이재명을 옹호하는 사람–대장동 백현동 법인카드 등은 의혹일 뿐 운운 하는 사람, 이재명이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사람 등–을 분노와 혐오 없이 보아넘기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가까운 관계면 더 그렇습니다. 물론 윤석열을 지지옹호하는 사람들에게 분노와 혐오를 느끼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이준석은 저에게는 이재명의 순한 맛입니다. 도저히 용납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저 같은 사람이 용납 안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선진 정치, 정상적인 정치를 갈망하는 사람이 참 불행하다는 겁니다.

 

정당의 윤리위는 사법적으로 단죄(종결)처리된 범죄를 징계하는 곳 아닙니다. 2020년 4월 8일 황교안이 주재하고, 이준석이 참석한 그 최고위에서 “나이들면 다 장애인이 되니, 시설을 만들 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저의 발언이 당에 큰 위해를 끼쳤다고 투표 하루 전날 제명 됐습니다. 이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제 개인 명의 전 재산을 잃었습니다. 제명은 5년간 복당도 안됩니다. 정치적 권리도 다 잃었습니다.

 

이준석은 박수를 쳤고, 지금껏 그게 과했다거나 잘못됐다는 말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차명진(세월호), 이종명, 김진태(5.18)도 무슨 범죄 혐의가 있어서 징계를 받은 것 아닙니다. (물론 저는 이 둘 다 과한 징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감정으로 이러는 것 아닙니다. 이준석 추문이면 천백번 징계하고도 남습니다. 도대체 설득력있는 변명조차 못하는 이 정도 의혹에도 불구하고 윤리위에서 징계하지 못하면 국힘은 더이상 정의, 공정(법앞의 평등), 상식도, 진실, 도덕, 비전도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당 해체해야 합니다. 문제가 이렇게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2030이 있다면 그 영혼은 깊이 병든 겁니다.

 

대통령 자리와 달리 한국 정당 대표 자리는 큰 문제가 발견되면 지체없이 바꾸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당 대표의 임기가 짧아서 생긴 큰 문제 없습니다. 제가 위에서 길게 열거한 국힘당의 치명적인 문제들은 다른 데서 연유합니다. 당 대표 선거는 1년마다 하는 게 오히려 정당의 정상화 내지 발전에 도움이 될 겁니다. 공부 못하는 놈은 시험 자주 쳐서 혼내주는 것이 성적 향상 비결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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