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수사는 종북 적폐 처단을 위한 윤석열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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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도형

 

핵심으로 상황실장 노릇을 한 윤건영을 짚은 거야말로 화룡점정

K대 86학번은 84학번 운동권 주사파들과 긴밀

윤석열의 승부수는 종북적폐 수사를 넘어 내전을 각오한 결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수사가 종북 적폐 처단을 위한 윤석열의 승부수란 한정석 위원의 분석이 가장 정확해 보인다. 그것을 주도한 핵심으로 상황실장 노릇을 한 윤건영을 짚은 거야말로 화룡점정.

 

윤건영(86학번)이 총학생회장까지 한 K대는 소위 SKY 같은 대학에 비해 2, 3단계 이상 밀리지만 당시 학생운동권에서의 위상은, 특히 NL 주사파는 그 사상적 훈련과 실천력 등으로 봤을 때 적어도 서울에 있는 어느 대학 못지않은 클래스였다.

 

K대 86학번은 84학번 운동권 주사파들과 긴밀했는데, 우연찮게도 당시 K대 법정대(법학과, 정외과, 행정학과) 대학원에는 재일교포 유학생들이 심심찮게 들어와 있었고, 보안사에 의해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비화되기도 했는데, 그들과 84학번 신입생들 간 어떤 식으로든 접촉이 있었을 거라고 본다.

 

K대 84학번 NL 주사파들은 83, 82, 81 선배들로부터의 학습은 저학년 시기 잠깐이었고, 어느 시점부터 그 직접적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어떤 누군가에 의해 사상적으로 질적 고양이 일어났던 것.

 

당시 K대 운동권 사이에서는 그 대학원 선배를 아는가 모르는가, 영향을 받았나 못 받았나가 주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K대 84학번 NL 주사파들은 83, 82, 81 선배들로부터의 학습은 저학년 시기 잠깐이었고, 어느 시점부터 그 직접적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어떤 누군가에 의해 사상적으로 질적 고양이 일어났던 것.

 

노무현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고 야인생활을 할 때 그 측근들 중에는 이광재 같은 인물도 있지만, 안희정을 필두로 하는 서울북부지구 대학 출신들이 주를 이뤘다. 그 중에서도 특이하게 K대 출신들이 많았다.

 

문재인이 경희대 재학 중에 운동권이었다고는 하지만 뭐 그리 대단한 위상이 아니었다고 한다. 어떻든 부산에서 별 생각 없이 생계형 변호사로 지내던 문재인을 노무현이 끌어올렸을 때, 서울에 연고가 없던 문재인을 챙긴 인물들이 주로 K대 출신들.

 

윤건영이 상황실장 노릇을 하는 동안 그 친구의 84학번 선배가 정무실장으로 문재인 임기와 함께했다. 정무실장이란 이력 한참 이전에는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보좌관도 하고 당직을 맡기까지 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노무현이 경선 주자가 되면서 민주당으로 이적.

 

K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들에는 80년대 초중반 재일교포 유학생 신분으로 들어왔다 간첩단 사건으로 엮이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이석기 등의 경기동부연합 같은 자생적 주사파 조직이 있었다면, 그와는 달리 외부로부터 이식된 주사파 조직도 있었는데, 후자는 권력을 만들고 핵심으로 들어가기까지 했다는 측면에서 한정석 위원의 말대로 윤석열의 승부수는 종북적폐 수사를 넘어 내전을 각오한 결단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한 위원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한 것으로 아는 바, 그렇더라도 이 방송을 꼭 봐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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