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P식 반파쇼 자유민주 연합정부를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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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호

 

-주요 후보의 자질과 정당 행태는 지난 20년 간 경향적으로 추락해서 막장 수준

-후보나 대표 등 사람이 아니라 지지층을 보고, 지지층을 결집시켜야 승리 가능

-정몽준-노무현식 도박 단일화 아니라, DJP식 반파쇼 자유민주 연합정부 가야

 

 

이준석이 인성, 소명, 지략, 비전 등 정치인의 핵심 덕목을 많이 결여하고 있어도 윤 후보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존중하는 것은 마땅한 대변자를 찾지 못한 2030의 상당수가 그에게서 희망을 보고, 쾌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안철수 역시 마찬가집니다. 안철수 가까이 갔다가 혹은 안철수에 큰 기대를 걸었다가 실망하고 분노한 지인들이 정말 많습니다(그러고 보니 부제가 ‘안철수와 대한민국이 함께 사는 길’이라는 책, <안철수의 생각을 생각한다>까지 쓴 저 역시 크게 실망하고 분노한 사람의 한 사람입니다).

 

같이 일을 해 본 사람, 가까이서 대화를 나눠 본 사람들의 상당수가 실망하고 돌아서는 것을 보면 정치인의 주요 덕목에서 치명적으로 결여한 것이 있을 겁니다.

 

국민의 기대와 요구 수준에 겨우 턱걸이라도 하는 대선 후보와 정당이 여럿 있었다면 진작에 사라졌을 겁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지금의 주요 후보의 자질과 정당의 행태는 지난 20년 간 경향적으로 추락해서 거의 막장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렇게 느끼는 사람 중에서 다수는 최악 중의 최악을 피해, 민주공화국의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ing)를 피하기 위해 차악이라 할지라도 힘을 몰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몽준-노무현식의 도박형 승자 독식 단일화가 아니라, DJP식의 공동 정부, 반파쇼 자유민주 연합정부를 구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악, 차악을 도저히 선택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상당수 있습니다. 다수는 정당을 중심으로 생각하지만, 역시 적지 않은 사람은 후보의 자질을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이들은 이준석에 대한 지지 환호자들만큼이나 소중한 세력입니다.

 

긴 얘기 짧게 줄이자면, 사람(후보나 대표)이 아니라, 지지층을 봐야 합니다. 지지층을 결집시켜야 합니다. 윤석열/국힘당 단독으로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보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민주당이 170석 이상을 쥐고 있습니다. 총리, 대법원장, 대법관 인준(동의) 거부, 장관 해임, 법 같지 않은 법 통과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한국 최강의 조직 투쟁력을 가진 민노총/노조과 공공 부문 종사자(이들 중 상당수는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따라 벼락 양반이 된 사람)들의 이해와 요구를 철저히 대변했습니다. 보수 중도의 균열이 생기면, 그 틈을 사정없이 파고들어 정권을 무력화시킬 힘이 있습니다.

 

이재명이 되면, 협치고 나발이고 필요 없습니다. 민주공화국의 CVID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정권 교체가 되면 단지 CVID를 막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협치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반파쇼 자유민주 보수 중도 통일전선이 지금처럼 절실한 시기가 없습니다. 성남시에서 벌인 범죄만큼 규모가 크고 파렴치하지는 않겠지만, 상당수 지자체에서 규제, 예산, 정책(태양광, 풍력, 전기버스 등)과 공공기관 인사, 사업 등을 통해 제공된 특수 이익이 수십조는 족히 될 겁니다.

 

5% 내외의 격차라면 이 돈과 강대한 조직력으로 공작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공작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이재명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설 의미를 찾지 못하도록, 차라리 완전히 박살나는 것이 민주당을 위해서 더 좋다는 느낌을 가질 정도로 압도적으로 앞서야 합니다.

 

정몽준-노무현식 도박(승자 독식) 단일화가 아니라, DJP식 공동 정부를 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반파쇼 자유민주 연합정부를 하자는 겁니다. 윤석열과 국힘당이 통 큰 모습이 필요합니다. 물론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당분간은 튕겨야 하겠지만… 이게 상식이요 순리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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