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 비하, 누가 제일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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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린

 

-지금 한국에서는 한국사 교육 줄이고, 분량은 근현대사 늘리고 조선까지는 줄이는 중

-한국사에서 조선은 내려치기된 사실 많은데, 정치성향과 정권에 따라 내용 많이 바꿔

-“조선이 성리학 중시해 도로도 바퀴도 화폐경제도 안 했더라”고 쓰레기왕조로 만들어

 

 

1.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그 나라였다.

 

2. 지금 한국에서 한국사 교육 비중은 줄이고, 한국사 안의 비중도 근현대사를 많이 넣고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분량을 계속 줄이는 중이다.

 

3. 그 나라에서는 지금 한국의 고대 국가들에 대한 역사 교과서를 따로 만들고, 이걸 교육받은 그 나라 학생들이 SNS에 쏟아져 나오면서 한국사를 부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4. 의외로 이런 현실에 대한 심각성을 가장 빨리 알아챈 건 북한이었다. 북한은 1980년에 이미 <조선왕조실록>의 번역을 일반 국민들이 볼 수 있게 단어를 싹 다 고쳐서 내놓은 바 있다.

 

5. 주체사상 체제 유지에 역사와 민족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판단했는지 북한은 이런 부분에서 빨랐다.

 

6. 한국은 <조선왕조실록>을 1993년 말에 번역을 끝냈고, 이걸 또 전문가용으로 해 놔서 고유 명사와 용어를 다 살려서 나같은 일반인들이 보는 데 무리가 있다.

 

7. 한국사에서 조선 같은 경우는 내려치기된 사실이 많은데, 정치 성향과 정권에 따라 내용들이 많이 바뀌었다.

 

8. 식민지 근대화론이나, 조선은 안 좋은 나라였다든가 그런 내용도 그 확장선에 있다.

 

“조선이 성리학을 중시해서 도로도 안 만들고 바퀴도 안 쓰고 화폐 경제도 안 했더라”로 조선을 쓰레기 왕조로 만들어 버리는 역사 왜곡이 심각한 수준이다.

 

9. 예를 들어, 일본이 조선을 일제 강점기에 발전시켜 놓은 건 맞다. 그런데 이게 단편적으로 조선이 안 좋은 나라였다가 아니다.

 

10. 조선이 중세 전제 왕권 기반 통일 국가가 500년 동안이나 오래 유지되다 보니 문제가 쌓여 있었고, 일본은 조선을 완전히 병합해서 통일 국가를 만들려고 조선에 많은 투자를 했던 것이다.

 

11. 날조가 이런 것이다. 한반도는 산지가 국토의 60%를 넘고 매년 홍수가 나고, 온도 변화가 심해서 동결 심도 문제 때문에 땅이 매년 부풀었다 꺼졌다를 반복하면서 도로 구축 자체가 불가능했고, 조선은 수로를 이용한 교통이 더 효율적이었다.

 

12. 한반도는 화강암이 많아서 지금도 공사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서울 대부분은 화강암을 지반으로 하고 있다.

 

13. 소빙하기를 맞아 왕실에서도 아사자가 나오던 게 조선이었다.

 

14. 그런데도 고려 때부터 몽골, 청, 일본 등이 마음 먹고 기동력을 살려서 조선을 침공하면 한 달도 안 되어서 수도가 공격당하던 게 한반도의 국가들이었다.

 

15. 이런 단점을 전부 “조선이 성리학을 중시해서 도로도 안 만들고 바퀴도 안 쓰고 화폐 경제도 안 했더라”로 조선을 쓰레기 왕조로 만들어 버렸다.

 

16. 조선이 좋았다는 소리가 아니다. 무조건 나쁜 국가는 아니었다는 소리이다.

 

17. 이렇게 한반도의 역사를 부정하는 작업을 계속해서 어느 나라가 이익을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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