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위상 역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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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진

 

-사회 분위기, 역동성, 변화에 대한 욕구, 문화적 진보에 대한 열의 등에서 일본 매우 침체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하다 온 사람들 “일본이랑 한국이랑 딱 반반 섞어놓으면 좋겠어요”

-진실 직시하고 부정부패 청산하겠다는 용기에서는 한국인이 일본인들보다 훨씬 더 우위

 

 

전경련 “한국, 30년간 주요 경제지표서 일본 추월…기술경쟁력은 열위”

 

막연히 감(感)으로 느껴졌던 것이 숫자로 입증된 것.

 

실제로 일본은 여러 측면에서 한국에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사회 분위기, 역동성, 변화에 대한 욕구, 문화적 진보에 대한 열의 등에서 일본은 매우 침체돼 있다.

 

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하다 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면, 그들에게서 이런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일본이랑 한국이랑 딱 반반 섞어놓으면 참 좋겠어요.”

 

사회 분위기, 역동성, 변화에 대한 욕구, 문화적 진보에 대한 열의 등에서 일본은 매우 침체돼 있다.

 

일본에서 느껴지는, 뭔가 알 수 없는 갑갑함과 위압감,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느껴지는 의외의 ‘살기’가 일본 생활에서는 그다지 편한 기억은 아니었다고들 했다(물론 내가 들은 이야기가 보편적인 경험담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나는 일본에 비해 한국이 민주주의 면에서는 훨씬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진실을 직시하고 부정부패를 청산하겠다는 용기 면에서는 한국인이 훨씬 더 우위에 있다. 런던에서 유학하면서 아무래도 한중일 학생들끼리 대화를 할 기회가 많았는데 거기서도 비슷한 것을 느꼈다.

 

물론 여전히 일본에 비해 뒤쳐져 있는 분야도 있고, 단순 지표와 숫자만으로 대표될 수 없는 성숙도라는 것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다만, 나는 이제 우리가 일본을 그저 동경해야만 할 정도의 국력은 아니라고 본다.

 

대한민국, 참 많이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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