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대선후보들 지지도의 함수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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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준

 

-대선후보 적합도 합계에서 야권은 43.7%, 여권은 50.2%. 여권이 6.5%p 많아

-최재형의 3.1%p 상승은 유승민의 2.2%p, 홍준표의 0.8%p 하락한 것 가져와

-윤석열은 반추미애 이미지 하나로 야권표를 큰 노력 없이 추수. 그런 기반 고착화

 

 

19일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7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여권과 야권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 합을 보면 야권은 43.7%, 여권은 50.2%로 여권이 6.5% 많다. 기타 후보가 1.1%, 모름/없음이 4.9%다. 야권대선후보 적합도를 보면 윤석열 30.3%,최재형 5.6%,홍준표 3.3%,유승민 2.3%, 안철수 2.2% 순이다.

 

이번 조사결과를 갖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이낙연·최재형 상승세 뚜렷’이라고 해석하고, 언론들은 이낙연에 대해서는 반등, 최재형에 대해서는 급등이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언론이 이낙연에 대해서 반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최재형에 대해서 급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 이유를 살펴보자. 아래 표를 보면 지난 주 조사에서 최재형은 2.5%로 이번 주에 3.1%p 상승했다. 유승민은 지난 주 조사에서 4.5%로 이번 주에 2.2%p 하락했다. 홍준표는 지난 주 조사에서 4.1%로 이번 주에 0.8%p 하락했다. 윤석열은 지난 주보다 0.4%p,안철수는 지난 주보다 0.1%p 상승했다. 적합도 이동 분석을 해 보면 유승민과 홍준표의 하락폭 만큼 최재형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치는 상식이요,선거는 산수다. 이기려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만이 승자가 된다.

 

 

 

지난 6월28일 이후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결과를 보면 안철수 지지율은 변동이 없지만 홍준표와 유승민의 지지율은 그 하락폭만큼 최재형쪽으로 이동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최재형이 갖고 있는 이미지 때문이라 본다. 일부 정통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홍준표와 최재형의 지지층이 중첩되고, 깨끗하고 원칙적인 성향의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유승민과도 중첩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최재형의 대선출마는 홍준표와 유승민에게 큰 타격이 되고 있는 것이다. 되레 윤석열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윤석열의 지지율은 무당층 또는 여권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윤석열의 지지율은 왜 높을까.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거론될 당시인 작년 11월 여권 대선후보 합은 약 40%를 상회했고 모름/없음 층은 40% 정도 됐다.

 

이 모름/없음이란 응답은 결국 대다수가 야권 성향이란 것이다. 지금 모름/없음층은 5~10% 사이다. 그 영역을 대부분 윤석열이 흡수했다. 따라서 윤석열은 반추미애 이미지 하나만 갖고 야권 성향의 표를 큰 노력 없이 추수한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지지 기반이 고착화됐다.

 

그렇다면 최재형의 지지율은 향후 어떻게 될까. 획기적인 변신이 없는 한 최소 5%에서 최대 1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다. 물론 홍준표와 유승민는 일희일비하게 된다. 윤석열 지지율은 30% 내외를 계속 유지할 것이며 15명 정도 되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도 합은 15% 내외에서 머무를 것이다.

 

지금 국민의힘의 적은 이재명, 이낙연도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윤석열도 아니다. 문재인 정권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견제 못하는 국민의힘 당 그 자체요, 옛날 방식대로 물건 판매하려는 국민의힘 대선후보들 그 자체다.

 

정치는 상식이요,선거는 산수다. 이기려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만이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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