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글쓴이 : 임건순
-출산율 높이려면 성 안에서 꿀빠는 기득권 제한해야. 그런데 그 꿀빠는 이들도 약자, 서민행세
-지방 가면 부부교사와 부부공무원보다 잘사는 사람도 없어. 세계적으로도 1% 안에 드는 수준
-성소수자들보다 훨씬 심하게 투명인간 취급 당하고 고통의 음소거를 강제 당하는 사람들 많아
사실상 선진국인 나라, 그런데 1인당 생산성은 낮은 나라가 대한민국. 그건 즉 뭔 소리냐면 성밖의 국민들을 생산성 이하의 대가를 줘가면서 갈아넣는다는 것이며 그것은 또 뭔 소리냐면 성 안에 사는 놈들은 생산성 이상의 대가를 누리며 개꿀을 빤다는 소리지.
그런 상황에서 성밖의 사람들은 2세 재생산을 포기하는 것이고. 내가 성 안에 들어갈 가능성 없어 보이고 내 노동에 제대로 된 대가를 받을 일도 없어보이고(사실 전자보다는 후자를 강하게 요구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점에서 현명치 못했다. 한국인들은 성 자체가 문제다. 저 성을 부수자고 생각치 못하고 나나 내 새끼만 성 안에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
출산율 높이고 싶으면 성 안에서 꿀빠는 이들의 기득권을 제한해야 하는데, 그래서 성 밖 국민들에게 자기 몫을 찾아주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꿀빠는 이들도 약자, 서민행세를 한다는 것. 전교조와 전공노, 민주노총으로 대변되는 조직된 힘도 너무 강하고. 부부교사도 서민이고 평범하게 산다는 나라에서 뭘 바래?

최근 경기교육청이 진행한 초등신규교사 연수 중 문제가 된 노래공연의 가사.
지방, 시골가면 유지 빼놓고 부부 교사와 부부 공무원보다 잘사는 사람이 없고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 부부교사면 1%안에 드는 삶의 질을 누리는데 그저 대한민국의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은 내가 약자고 서민이래. 약자고 서민이니 내가 짋어져야 할 의무와 책임은 없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내가 양보해야 할 몫은 없대. 왜 우리한티 지랄이여. 저기가서 1%나 욕해 이딴 소리만 하고. 그저 검찰과 조중동, 재벌만 욕하면 되는 거지?
각자가 생산성에 준하게 대가를 가져가는 식으로 사회를 전면적으로 개조해야할 텐데 성 안에 사는 사람들의 저항도 그렇고 성 밖에 사는 사람들의 인식도 문제. 성 밖에 사는 사람들이 성 자체를 부수자는 생각을 못해. 나나 내 새끼만 어떻게든 성 안에 들어가자, 나만 성 밖에 안살면 된다는 생각만 하니. 그러니 조직된 힘을 못 만들어 성 안 중산층들에게 털리기만 하는 거지.
춘향이가 과거급제한 어사 이몽룡의 배필이 되는 게 아니라 방자, 향단이와 같이 변사또, 이몽룡 모두의 모가지를 따러가는 식으로 결론이 났어야하는데 지만 홀랑 성 안에 들어갔고 그걸 헤피엔딩이라고 아는 사회니 뭐.
개빻은 소리 좀 해볼까?
지금 사회적 약자라고 거론되는 사람들보다 훨씬 심하게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고통의 음소거를 강제 당하는 사람들 많아.
나 15년 이상 살았던 빈민촌,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비숙련노동 전전하다가 고독사해 시체가 부패할 정도로 방치된 아저씨들 자주 봤는데. 불에 타죽은 이웃집 장애인 부자도 봤었고. 이천 물류창고에서 타죽은 내 친구 목숨값은 서푼어치도 안되었고 언론보도도 제대로 안 되었고. 이주노동 무슬림에게 강간, 살인당한 할머니도 있었지.
서구의 진보좌파라는 놈들 보아하니 하층민들 경제적차별과 빈곤에는 관심 조금도 없고 철저히 체제의 수혜자인 화이트칼라들과 밀착이 되어있다매? 그러고도 진보인 척, 힙한 척은 허고 싶으니 당사자, 정체성정치에 매달리고 비경제적 아젠다에 골몰하며 생태니 성소수자니 난민이니 난리부르스 추고, 우리나라 진보좌파들두 그렇게 맛이 가는 게 아닌가 싶은디 이미 그리되었고 말여.
죽은 저 사람들이 안타깝지 않다는 게 아녀. 부당한 차별 받으면 안된다 생각하고. 허지만 저 사람들두 어쩌면 과잉대표 되는 걸 수도 있고 저 사람들로 대표되는 문제만 가지고 지지고 볶고 허는것이 진보의 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지. 저 사람들보다 훨씬 불쌍하고 개같이 살며 버틴 목숨값 하찮게 취급되며 언론도 지식인도 아무도 관심 하나 안주는 무수한 하층민, 빈민 국민들 있다는 걸 알고 말이여, 그 사람들의 경제적 차별과 고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거지.
이천물류창고에서 불에 타죽은 사람, 이름 하나라도 아나? 고독사로 시체가 된 녹아다 아저씨 옆에서 본 적 있고? 아니 마을버스 한번이라도 타봤어? LGBT니 어쩌고 기후고 어쩌고 다 배때지 부른 소리여. 이 철딱써니 없는 가짜 지식인, 가짜 진보들아. 진짜 서럽게 사는 진짜 투명 인간들이 누군지 좀 보려고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