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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형 지식 뛰어넘는 방향성, 전략 전술, 정세분석 등 실천 이끄는 판단(intelligence) 필요
-지식 하청작업을 뛰어넘어 진영 전체의 진로를 밝히는 정보와 의견 조직화. 지적 독립성 추구
-매달 1만원부터 가능한 선에서 후원해 주십시오. 가능하면 매달 정기적 이체 부탁드립니다
총선이 유례없는 참패로 끝난 이후 전체 자유진영이 심각한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분노와 절망감이 팽배한 가운데 미래에 대한 전망을 잃고 자포자기하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자유진영에 대한 자해적이고 조소적인 태도도 눈에 띕니다. 문재인정권의 횡포와 자유진영의 무력함에 절망해 해외로 떠나가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앞으로도 이 땅에서 살아야 하고 우리 후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를 모색하고, 진로를 탐구하는 노력은 그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소명이며 권리이기도 할 것입니다.
[한국의길] 역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소수 후원자의 도움과 열성적인 자원봉사자의 헌신에 힘입어 창간 후 3년을 버텨왔지만, 이제 추가적인 수혈 없이는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왔습니다.
[한국의길]은 아직 존재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점에서 부족하지만 [제3의길]은 젊고 새로운 자유주의 필진들을 많이 발굴해 소개했고, 기성 언론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은 참신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재야언론으로서 자유주의의 가치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는 데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자유진영의 대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기에 [한국의길]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가려고 합니다.
1. 정보를 뛰어넘어 판단으로(Intelligence beyond Information)
자유진영에서도 다양한 담론이 생산되고 있지만 대부분 지식과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나열형 지식을 뛰어넘어 우파 진영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투쟁의 무기가 될 전략 전술 그리고 이 모든 것의 근거가 되는 정세분석이 필요합니다. 즉, 실천을 이끄는 판단(intelligence)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980년대에 좌파 진영에서 홍수처럼 쏟아져 나왔던 정치 팜플렛이 이런 역할을 했습니다. 부패하고 타락한 좌파 진영이 여전히 내부 동력을 유지하는 큰 힘이 여기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우파 진영에는 아직 이런 역할을 하는 미디어가 없습니다. [한국의길]이 그 역할을 자임할 수밖에 없다고 감히 판단합니다.
[한국의길]은 자유주의 진영의 나아갈 길을 밝히고, 현실의 복잡다양한 선택지 가운데서 분명하게 결단하고 나아갈 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갈 것입니다.
2. 오피니언 리더의 조직화
자유주의 진영에는 정치사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적 작업을 하는 그룹이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위임을 받아 그들의 요구에 맞추는 지식 하청작업을 뛰어넘어 진영 전체의 진로를 밝혀주는 정보와 의견을 조직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작업은 지속적으로, 조직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결연하고 단호하게 지적인 독립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유진영에도 이런 역할을 하는 조직들이 존재했지만, 탄핵과 문재인의 집권을 거치면서 대부분 무너지고 유명무실화됐습니다. 여의도연구소마저 위상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자유진영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결합하고 진영 차원의 지적 작업을 지속할 근거 자체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거창한 건물에서 방대한 조직을 유지하는 방식은 불가능합니다. 외형 대신 실질을 추구하는, 무형의 질서 가운데서도 탄탄한 규율을 갖춘 지식인 그룹이 필요합니다.
[한국의길]이 이런 오피니언 리더를 조직화하는 역할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더 다양하고 풍부한 식견과 전문성을 가진 지식인들을 모시고 그 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가겠습니다.
3. 지식 공유 생태계의 구축
자유진영 내부에서 다양한 토론회, 강연, 세미나, 유튜브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적 양적으로 점차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각각의 프로그램이 고립된 섬처럼 진행되면서 자유진영 전체에 공유되고 연쇄효과를 불러일으키며 2차 3차 프로그램이나 콘텐츠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의길]은 하나의 미디어로서 독자적인 관점의 실천과 함께 전체 자유진영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길을 모색해 가겠습니다.
□ [한국의길]의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위에 말씀드린 과제들은 자유진영과 대한민국의 부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제들입니다. [제3의길]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원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매달 1만원부터 가능한 선에서 후원해 주십시오. 가능하면 매달 정기적인 이체를 부탁드립니다.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당분간 주대환 발행인의 계좌로 입금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의길] 편집위원 일동
주대환
곽세현
곽순근
길도형
김대호
김재원
나연준
류종열
이인철
임건순
임형빈
주동식
최재기
홍기표
(이상 가나다 순)
후원회원이 되실 분은 3rd_way@naver.com으로 가입 의사를 알려주시면, 회원가입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유우파 지식인들의 웹진이라서 가입
감사합니다. ^^
이영세 총장님이 가입하셔서 가입^^
가입하고 싶어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습니다. ㅠ
가입 희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