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의원의 “교제 살인”과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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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준

 

-“교제 살인” 세계관은 “여성과 교제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을 심어 주는 반사회적 관점

-아동 학대 가해자가 여성이 많다는 이유로 “양육 학대” “보육 학대”로 부르는 것과 같아

-여성 안전에 대한 고민을 굳이 페미니즘으로만 할 필요 없어. 오히려 그것이 성 파시즘

 

 

장혜영 의원의 말하는 “교제 살인” 세계관은 “여성들은 남성과의 교제에 의해서 살해당한다”, “남성과 교제당하면 살해될 수 있다”, “남성과 교제하는 것에 대한 피해 의식”, “여성과 교제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 등의 직관을 심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아동에 대한 학대 가해자 성별이 여성이 많다는 이유로, 아동 학대를 “양육 학대”, “보육 학대”라고 칭하는 것과 같다. 마치 양육과 보육이 문제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이다. 이건 문제 해결에도 도움되지 않으며, 진단하는 관점 자체도 반사회적이다.

 

“교제 살인” 세계관은 “남성과 교제하는 것에 대한 피해 의식”, “여성과 교제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을 심어 주는 반사회적 관점이다.

 

장혜영 의원은 이번 사건을 가지고 어김없이 페미니즘에 대한 정당성을 설파하는데, 이 또한 틀렸다. 장혜영 의원은 여성 안전에 대해서 페미니즘이 필요한 이유로 “남녀의 비율 차이”를 꾸준히 언급하고 있다. 남녀의 비율 차이는 성차별 사회 구조의 예시이기 때문에, 페미니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비율 차이가 성차별이라 페미니즘을 도입해 여성 안전을 도모하겠다면, 더더욱 페미니즘은 여성 안전에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피해 성별 & 가해 성별이 남녀 동수”가 된 사회는 여성 안전을 남성과 비례하도록 하는 성평등의 수단으로 몰락시키기 때문이다.

 

여성 안전에 대한 고민은 꼭 페미니즘으로만 할 필요 없다. 그건 성 파시즘이다. 페미니즘이 말하는 성차별을 타파하고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 “피해 성별 남녀 동수 사회”, “가해 성별 남녀 동수 사회”가 되면 정말 남녀가 행복해질까? 우리는 남녀 비율을 교정하는 사회가 필요한가, 남녀 보완을 추구하는 사회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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