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차량용 ‘요소수’ 파문이 가져다 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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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y Lee

 

-환경 규제로 전체 화물 차량의 절반 가까운 170만 대가 요소수 사용 중

-중국 전력난으로 요소 생산차질, 한국 수출 금지 국내 요소수 수급 비상

-뭐든 다 그렇듯 어디 한군데 몰빵하면 이런 일 벌어지는 게 불보듯 뻔해

 

 

디젤 차량이 환경 규제를 많이 받다 보니 요소수를 채택하는 차량들이 점점 늘어나서 현재는 전체 350만 대의 화물 차량 중 약 170만 대의 화물 차량이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요소수의 핵심 원재료인 요소의 수입을 전량 중국에 의존을 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에서 가중된 전력난으로 인해 요소 생산에 차질을 빚자 요소를 한국에 수출 금지를 시켜서 국내의 요소수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요소수가 연초에는 주유소에서 파는 유록스 기준으로 10리터당 1만 원 가량했던 것이, 최근에는 2만 원 정도로 두 배 가량 올랐으나, 그마저도 한 사람이 1개밖에 살 수 없게 제한할 정도로 공급이 달린다고 한다.

 

현재 약 3개월분 남은 요소 비축 재고를 다 사용하면 우리나라 화물 차량 170만 대가 다 멈춰 그야말로 엄청난 물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현재 요소의 비축 재고가 약 3개월분이라고 하는데, 이 재고를 다 사용하면 우리나라 화물 차량 170만 대가 다 멈춰 그야말로 엄청난 물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래서 요즘은 해외에서 수입해서 인터넷을 통해 요소수 10리터를 3만~10만 원까지 파는 사람들도 많아졌다(유로6가 적용되는 디젤 차량에 요소수를 넣지 못하면 출력이 65%로 낮아져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 매연만 뿜뿜 뿜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엊그제 일본에 긴급히 요소수를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 연락해 봤더니 긍정적인 대답이 왔고, 내일이나 모레 정도에는 공급할 수 있는 양과 견적이 올 텐데, 이걸 어떻게 팔아야 할지 궁리를 해 봐야겠다.

 

일본 요소수 생산 업체에 물어보니 자기들은 중국산 요소를 쓰지 않는다고 하니 아마도 러시아산이나 말레이시아산 요소일 듯 싶은데 뭐든 일이 다 그렇듯이 어디 한 군데에 몰빵해 버리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러다 보니 나같은 사람에게까지 기회가 열리기도 하겠지만…

 

아뭏튼 발빠르게 해외 물량을 확보해 보려고 이리저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얼마나 확보하고 또 어떻게 공략을 해야 할지 또 고민이다.

 

참고로, 대형 화물 차량은 300~400킬로미터당 요소수 10리터 가량을 쓰고 1~3일마다 충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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