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원자력이 꼭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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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규

 

-에너지 빈국이지만 세계 10위의 사용 대국. 전력 사용량은 8위. 1인당 사용량은 3위

-원전, 1년에 11톤 트럭 두 대로 발전. 연료비 비중 15% 미만에 안보성 높은 준 국산

-kWh당 발전단가, 원전이 60원대. 120원대 LNG, 150원대 태양광 발전 뒷받침해줘

 

 

•세계 최고 원자력 기술로써 에너지 자급도 제고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 빈국이지만 세계 10위의 에너지 사용 대국입니다. 전력 사용량은 8위입니다.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을 보면 10대 에너지 사용 대국 중 3위일 정도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습니다. 이 막대한 에너지의 93% 이상을 수입에 의존합니다.

 

우리나라는 막대한 에너지와 원자재를 수입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투입해 부가가치를 창출해 수출함으로써 경제발전과 국민의 복리 증진을 이루는 산업과 경제 체제를 형성해왔습니다. 이러한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는 에너지 가격 변동을 초래하는 국제 정세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 생활이 해외 변동 요인에 영향을 덜 받게 하는 길은 에너지의 자급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원자력은 에너지 자급도를 높일 수 가장 효과적인 청정 에너지원입니다. 물론 원자력 연료인 우라늄도 수입해야 합니다.

 

에너지원별 발전단가 변화 추이.

 

그러나 원전은 극소량의 핵연료(1년에 11톤 트럭 두 대분)만 있어도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전단가 중 연료비 비중이 15% 미만으로 아주 낮고, 작은 공간에 수 년치의 연료를 저장할 수 있으므로 에너지 안보성이 높은 준 국산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자원이 없는 대신 세계 최고의 원자력 기술과 산업이 있습니다. 국민의 두뇌와 기술은 우수하지만 많은 국민이 좁은 국토에 사는 우리나라의 여건에 가장 적합한 기술집약적인 원자력을 활용하면 저비용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가 없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기에 우리나라에서 원자력이 꼭 필요합니다.

 

•발전단가가 최저인 원전이 다른 발전원 지탱

원전은 건설비가 비싸긴 하지만 한 번 건설하면 60년 이상 쓸 수 있는 장기 이용 발전 시설이고 연료비 비중이 낮기 때문에 발전단가가 여러 발전원 중 월등히 쌉니다. kWh당 약 60원인 원자력 발전단가는 한전이 전기 판매단가보다 비싼 120원대의 LNG, 150원대의 태양광 발전을 조합해도 손해보지 않고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가능합니다.

 

LNG는 비싸지만 전력 수요에 대한 신속 응동에 어느 정도는 꼭 필요하고, 태양광 발전도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탄 발전 대체를 위해 증가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평균 발전단가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원자력이 기저발전원으로 꼭 필요한 것입니다.

 

•전력 저장비용 때문에 비싸질 태양광의 한계

재생에너지 발전도 에너지 자급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기는 하나 우리나라는 풍속이 충분히 높지 않아 풍력발전 보다 태양광 위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합니다. 그런데 태양광은 낮에만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 비중이 어느 정도 이상되면 낮에 수요보다 초과로 생산되는 잉여 전력(발전량의 반정도)을 ESS(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밤과 새벽 시간에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전력 저장비용이 발전비용보다 더 비싸서 태양광은 대폭 확대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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