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난민 토론, 왜 입부터 틀어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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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동식

 

-난민 수용 반대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반대하는 근거를 댄다

-난민 수용하라는 쪽은 근거도 없이 “그딴 소리 하지 마라”고 상대방의 입부터 틀어막아

-이슬람은 본질적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에 적대적인 가치체계. 그 가치에 무서운 집착

 

 

아프간 난민,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다. 그냥 대한민국의 기본 정책기조와 현재 국제정치 지형 등을 고려하고 거기에 여론 등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서 결정하면 될 문제이다.

 

그런데 아프간 난민 수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서 대립하는 양측의 태도 차이가 두드러진다. 난민 수용 여부보다 이 문제가 보다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 아닌가 싶기도 하다.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대개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난민 수용을 반대한다고 근거를 댄다. 거의 예외가 없다. 그 근거가 엉터리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또 별도의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고 어쨌든 그 근거를 제시하는 행위 자체가 논의의 출발일 수밖에 없다.

 

난민을 수용하라는 쪽은 정반대다. 근거라는 게 없다. 그리고는 “그딴 소리 하지 마라”고 처음부터 상대방의 입부터 틀어막으려고 든다. 도덕적 금기를 설정하고 드는 것이다. 이건 토론이 아니다. 특히 진중권. 진중권은 심지어 가정교육까지 거론하면서(이건 사실상 온라인 토론의 막장인 패드립의 일종이다), 상대방을 윽박지른다.

 

이슬람은 본질적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적대적인 가치 체계이다. 그리고, 그런 가치관에 대해 무서운 집착을 보인다.

 

진중권도 이제 낫살깨나 쳐먹었다고 그러는지 젊은 사람들 권위로 나이로 찍어누르고 있다. 그냥 닥치고 지 말에 반박하지 말라는 거다. 논쟁에서 상대방에게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건 이미 정상적인 토론을 포기했다는 얘기이다. 토론 전부터 패배를 자인하고 있다는 얘기이다.

 

나는 이번 아프간 난민 수용을 받아들이는 편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슬람은 본질적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적대적인 가치 체계이자 세계관이다. 그리고, 그런 가치관과 세계관에 대해 무서운 집착을 보인다.

 

나의 이번 난민 수용은 ‘그 정도 규모라면…’ 이런 근거에서 내린 판단이다. 이 정도 규모라면 그들이 아무리 이 나라에서 행패를 부려도 어찌어찌 제어가 가능하겠지 정도의 판단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조금씩 조금씩 이슬람 집단이 늘어가는 것은 어느 선에서 통제해야 한다고 본다.

 

중국인, 조선족 문제도 심각한 판에 이슬람까지 설쳐대면 답이 없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그래도 가능한 선에서는 막으려는 노력을 해봐야 한다.

 

보니까 이슬람 난민 수용 반대하는 사람들 저격하는 글 중에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잘못해서 그 나라에 태어난 게 아닌 것처럼, 한국인들이 뭘 잘해서 한국인으로 태어난 게 아니다’는 내용도 있더라. 그러니까 한국인들이 한국을 자기 소유물처럼 여기지 말고 전세계 모든 어려운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라는 얘기일 것이다.

 

전형적인 PC주의자의 개소리다. 그런 소리를 하는 자들은 지들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도 전부 반납하고, 부모가 지들 양육에 쏟아부은 돈도 제대로 환산해서 국가에 돌려주고, 그 돈으로 난민을 위해서 쓰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지가 가진 재산도 자식들에게 하나도 물려주지 말고 모조리 국가 사회에 헌납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진정성은 인정해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들은 한국인 조상들의 후손이다. 그래서, 조상들이 피땀흘려 쌓아올린 대한민국의 성과를 누릴 권리가 있다. 그리고 그 성과를 좀더 가꾸고 키워서 후손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다. 조상에게서 받았으니 자손에게도 물려주라는 얘기이다.

 

난민들에게 그런 권리가 있나? 우리가 그냥 시혜 차원에서 베풀어줄 뿐이다. 그들을 받는다는 것도 결국 그들도 대한민국 사회에 그 이상 기여할 일말의 가능성을 보기 때문이다. 그런 가능성이 없거나 심지어 이 국가사회에 해악을 끼칠 가능성이 보이면 가차없이 추방해야 한다.

 

내 말이 틀렸나?

 

공짜는 없다. 이 말은 영원불멸의 진리이자 정의의 기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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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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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준서2021.9.1 AM 01:07

    한국인들은 한국인 조상들의 후손이다?물질적으로는 후손일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일제의 후손 같네여.조선중기 네덜란드사람 벨테브레의 귀화 등으로 볼 때 한국인의 조상들은 종교,피부색 등을 그다지 차별했다고는 볼 수 없어요.고려시댸,조선초엔 우리 역사에서 이슬람교가 있던걸 기록으로 알 수 있고요.지금도 국내엔 12만명 정도의 무슬림들이 있죠.심지어는 내국인무슬림도 조금 있는걸로 보이는데요.무엇보다 종교적 이유로 난민수용을 거부하는건 종교의 자유,종교의 다양성을 해치는 것 아닐까요.?다른건 다 떠나 역지사지 해봅시다.누군가의 거부로 소중한 그목숨 잃기를 바라시는건 아니겠죠?

    1. 주동식2021.9.1 AM 09:36

      종교의 자유,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니까 무슬림들이 알라 모시는 걸 인정해주고 있죠. 그런데 지금 말하는 이민을 받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 무슬림은 일부다처제에다 무슬림 아닌 사람들에 대한 잔인한 학살과 폭력을 정당화하는 교리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권에 대한 개념 자체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매우 상반됩니다.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경향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슬림들은 그런 교리체계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합니다. 우리는 이념과 사상의 자유시장을 인정한다는 차원에서 쟤들을 받아들이지만, 쟤들이 우리 사회의 다수나 주류가 됐을 때 쟤들은 자신들을 받아들인 그 이념과 사상의 자유시장을 파괴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럴 위험에 대비하자는 게 잘못된 얘기인가요? 사회적 현상은 자연과학과 다르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검증이 어렵고, 기존 선행사례를 참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보다 한 세대 이상 앞서서 무슬림들을 받아들인 서유럽 국가들이 이 문제로 어떤 골칫거리를 안고 있는지도 따져봐야죠. 이걸 따져보자는 건데, 지금 입부터 틀어막자는 겁니까? 북에 끌려간 전쟁포로, 납북자 문제는 철저히 외면하고 심지어 탈북한 청년들까지 북으로 강제로 송환하면서 대한민국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은 무슬림을 대거 받아들이는 게 옳은 선택입니까?

    2. 주동식2021.9.1 AM 09:41

      저는 이 나라가 북한이나 짱깨들의 침입으로 위태로워질 때 도망치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울 것입니다. 최소한 알라를 섬긴다는 저 무슬림들보다는 더 당당하고 떳떳하게 이 나라를 위해 싸울 생각입니다. 그렇게 싸우다가 죽을 수도 있고, 정 형편이 어려워져 해외로 피신할 수도 있겠지만, 그 나라가 제 피신 요청을 거부한다고 해도 원망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그 나라도 대한민국 피난민보다는 자기 나라 사정을 먼저 생각해야 하니까요. 당연한 것 아닙니까? 거지가 구걸을 했을 때 시혜를 베풀면 고맘게 받지만, 그걸 거부한다고 해서 욕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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